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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신차 “또 대박 터지겠다”.. 현대기아 초긴장 했다는 이 車

오재우 기자 조회수  

르노코리아 세닉 E-테크
올해 2분기 출시 예정 중
뛰어난 상품성에 다시 눈길

사진 출처 = '르노코리아'
사진 출처 =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이하 세닉) 모델이 올해 출시를 앞두고 여전히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젯거리다. 세닉은 원래 국내 미출시 모델이었으나 지난해 르노코리아의 간담회를 통해 국내 출시 예정임이 밝혀졌다. 지난해 부산 모빌리티 쇼에서 공개됐으며, 프랑스 공장에서 전량 수입해 판매될 예정이다. 주요 경쟁 모델인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EV3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세닉은 지난해 ‘2024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될 정도로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5세대 풀체인지를 거쳐 전기차로 전환되었으며, 넓은 공간 활용성과 첨단 기술을 갖춘 전기 SUV로, 한국 시장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오는 2분기에 국내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SDA Dan Cars'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SDA Dan Cars’
사진 출처 = 'largus'
사진 출처 = ‘largus’

동급에선 상대 없는 내부 공간
높은 수준의 주행거리도 눈길

세닉은 전장 4,470mm, 전폭 1,864mm, 전고 1,571mm, 휠베이스 2,780mm의 크기 제원, 545L의 트렁크 공간과 1,842kg의 공차 중량을 갖는다. 이는 EV3나 코나 일렉트릭과 비슷한 수준으로, 차체 자체의 크기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크기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편의성과 실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닉은 두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한다. 기본형인 스탠다드 트림의 경우 170마력의 전기 모터와 60kWh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20km를 주행할 수 있다. 상위 트림인 롱 레인지 트림은 220마력의 전기 모터와 87kWh 배터리를 장착해 WLTP 기준 최대 625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150k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15~80% 충전 시 약 37분가량으로 준수한 속도를 보여준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What Car?'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What Car?’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It's Only Electric'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It’s Only Electric’

3배 이상 커지는 트렁크 용량?
친환경 자동차의 끝판왕 수준

또 다른 특징으로는 545L의 트렁크 용량이 2열 폴딩 시 최대 1,670L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인치 디스플레이를 기본 제공하며, 상위 트림에는 하만카돈 오디오와 운전석 마사지 시트 등의 고급 옵션이 추가된다. 이 외에도 히트펌프가 기본 적용돼 겨울철 주행거리 저하 문제도 최소화했다.

르노코리아는 폐기물 관련 재활용 순환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이는 세닉 E-테크의 재활용품 사용 비율에서 나타난다.

운전석에 26%, 카펫에 97%, 천장 부위에 99.5%의 재활용 플라스틱병이 사용됐다. 또한 가죽은 없으며 대시보드에는 80%의 재활용 재료가 사용되었다. 불투명 파노라마 유리 지붕 역시 50%의 재활용 재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량의 철을 함유한 구성품들도 37%의 재활용 재질로 이루어져 있다. 이 외에도 후드와 출입문에 40%의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Petrol Ped'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Petrol Ped’
사진 출처 = 'chapmantaylor'
사진 출처 = ‘chapmantaylor’

상품성에 걸맞은 금액대? 그러나
국내 시장에서 조정 필요해 보여

세닉은 현재 유럽 기준 38,703유로(한화 약 5,800만 원)로, 현지 동급 모델 대비 낮은 수준을 보여준다.

그러나 전량 유럽 수입 모델이며, 르노코리아는 국산 브랜드라는 인식이 커 5천만 원 이하 가격대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한 세닉이 뛰어난 상품성을 보유한 것은 사실이나 국내 전기차 소비자들은 보조금을 고려하더라도 4~5천만 원을 넘어가면 구매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세닉의 경쟁 모델들은 국내에서 3천만 원 후반부터 구매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가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을 잘 살린다면, 향후 국내 출시 가격이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으로 보인다. 또한 세닉이 그랑 콜레오스에 이어 르노코리아의 2번째 효자 모델이 가능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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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우 기자
Ohjw@auto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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