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뒷바퀴 들려”.. 논란 터진 팰리세이드, 결국은 이렇게 됐다
조용혁 기자 조회수
모두가 기다린 신형 팰리세이드
생각치도 못한 논란에 휩싸였다?
소비자들 불안 점점 고조되는 중

6년 만의 풀체인지로 돌아온 현대차 팰리세이드.
더욱 커진 차체와 넉넉한 실내공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출시 직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 법. 출고가 본격화되자 크고 작은 논란이 속속 드러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9인승 모델의 1열 중앙 좌석과 주행 안정성 문제는 심각한 논란으로 번지는 중이다.


실용성을 챙긴 1열 중앙 좌석?
막상 타보면 불편하고 위험해
신형 팰리세이드 9인승 모델에는 1열 중앙에 접이식 좌석이 탑재됐다. 콘솔로 접어 활용할 수도 있고, 좌석으로 펼칠 수도 있어 실용성을 높인 듯 보인다. 그러나 실사용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성인이 앉기에는 공간이 지나치게 좁고, 어린이를 태우기엔 안전성이 의심스럽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소비자들은 “몸집이 작은 성인조차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공간이 협소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좁은 공간 탓에 센터페시아와 무릎 간격이 너무 가까워져, 충돌 사고 발생 시 무릎 부상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현대차 측은 “조수석 에어백이 중앙 좌석까지 확장되도록 설계했다”며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이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주행 중 뒷바퀴가 뜬다?
고속 주행 안전성 논란
1열 중앙 좌석 논란과 함께, 주행 중 뒷바퀴가 들리는 현상도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한 자동차 전문 유튜버가 진행한 테스트에서 고속 주행 시 급격한 조향을 할 경우 뒷바퀴가 공중으로 뜨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소비자들은 “패밀리카를 샀는데 이런 결함이 있다니 충격적이다”, “이 차를 믿고 가족을 태워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며 불안을 표하고 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테스트 방식 자체가 과장됐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특정 상황에서만 발생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가 과장되었든 아니든, 패밀리카에서 뒷바퀴가 뜨는 장면이 공개됐다는 사실 자체가 브랜드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대형 SUV 시장에서 대표적인 패밀리카로 자리 잡은 모델이다. 그러나 이런 주행 안전성 논란이 이어진다면, 소비자들이 다른 대안을 찾아 나서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전문가들이 본 문제의 원인
소비자들은 점점 불안해지는 중
전문가들은 이 같은 문제의 원인으로 서스펜션 세팅과 무게 배분을 지목하고 있다. 차체가 커지면서 무게 중심이 달라졌고, 특정 주행 환경에서 안정성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결국, 현대차가 이러한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논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출시 3주 만에 4만 5,000대의 사전 계약을 기록하며 큰 기대를 모았던 신형 팰리세이드. 그러나 이번 논란으로 인해 일부 소비자들은 계약 취소까지 고민하고 있다. “믿고 샀는데 이게 뭐냐”는 반응이 나오는 상황에서 현대차가 적극적으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지 않는다면, 팰리세이드의 성공 신화는 짧게 끝날지도 모른다.
댓글10
9인승을 겨우 짜집기로 맞춘 현대차 비열하네요 국토부가 대기업만으로 승인을 해준 근본 자체부터 잘못되지 않았나요 아닌건 아니죠 앞으로 이런일은 두번 다시는 일어나면 안됩니다 잘 알겠습니까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기본기,안전성에 충실한 현기차가 되길.
ㅇㅇㅇ
그래도 판매량 최상위권 찍는건 기정사실. 살사람들은 다 삼
렌트회사 .. 리스 .. 중소기업 사장들이 사다보니 4만대가 넘었군 ㅋㅋㅋㅋ
또 올해 판매 1위 하겠군! 싼타페가 그러했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