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브랜드 스포츠카 NSX
1천 마력 슈퍼카로 부활 예고
불 붙는 일본 스포츠카 시장

혼다가 자사의 상징적인 스포츠카 모델,NSX의 후속 모델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르면 2027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렉서스가 준비 중인 신형 슈퍼카 LFR과의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일본을 대표하는 두 브랜드가 전기 슈퍼카 시장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 자동차 마니아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혼다 스포츠카 NSX
어떤 모습으로 부활할까?
NSX는 1990년대 일본 스포츠카 붐을 이끌었던 모델 중 하나로, 2016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2세대 모델이 출시됐지만 2022년 단종됐다. 하지만 전동화 시대를 맞아 NSX는 순수 전기차(EV)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신형 NSX에는 혼다가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가 탑재되며, 최대 출력 1000마력(ps)이 넘는 초고성능 모터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신 사륜구동(AWD) 시스템과 결합되어 강력한 트랙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가 가시화되면서 디자인 변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예상 디자인에 따르면, 신형 NSX는 기존보다 더욱 공격적인 외형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전면에는 V자형 LED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되며, 날카로운 삼각형 헤드라이트가 차량의 스포티한 인상을 극대화한다. 또한, 프런트 범퍼에는 대형 공기 흡입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감싸는 LED 조명이 첨단 기술력을 강조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성능과 가격 정보 살펴보니..
렉서스 LFR과 치열한 경쟁 예고
혼다가 NSX를 통해 다시 한번 스포츠카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면서 자연스럽게 경쟁 모델인 렉서스 LFR과의 비교가 이루어지고 있다. 신형 NSX는 전장 4,530mm, 전폭 1,960mm, 전고 1,215mm로 기존보다 크기가 커질 예정이며, 휠베이스 역시 2,640mm로 늘어나 안정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성능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에서도 NSX가 강점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신형 NSX의 예상 가격은 3,000만 엔(한화 약 2억 7천만 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경쟁 모델인 렉서스 LFR(약 3,800만 엔, 한화 약 3억 4천만 원)보다 약 800만 엔 저렴하다.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NSX가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주행 가능 거리도 기대할 만하다. 신형 NSX는 1회 충전으로 약 700km를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으며, 이는 고성능 스포츠카로서 실용성을 더욱 높이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AI 기반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초광폭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면서, 기술적인 완성도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NS에서는 NSX 부활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GT-R이 단종된 상황에서 NSX가 돌아온다니 반가운 소식이다”, “1천 마력 넘는 일본차라니 실현되면 대박”, “LFR과 NSX의 대결이 흥미진진할 것 같다” 등 기대감을 드러내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과연 신형 NSX가 일본 슈퍼카 시장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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