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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비교 불가”.. 미친 디자인의 쿠페형 SUV, 정체 ‘대박이네’

이동영 기자 조회수  

렉서스 중형 전기 SUV RZ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개
첨단 기술과 디자인 적용

사진 출처 = ‘Motor Authority’

렉서스가 중형 전기 SUV RZ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모델은 전기차 주행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으로,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by-Wire) 시스템과 가상 변속 시스템인 ‘인터랙티브 매뉴얼 드라이브(Interactive Manual Drive)’가 새롭게 도입됐다.

주행거리는 WLTP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575km까지 증가했으며, 고성능 모델인 RZ 550e F 스포츠(F Sport)도 추가되어 선택지를 넓혔다. RZ 550e F 스포츠는 더욱 강력한 성능과 스포티한 주행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Motor Authority’
사진 출처 = ‘Motor Authority’

스티어 바이 와이어 적용
미래형 조향 시스템 완성

렉서스는 지난 2023년부터 프로토타입의 주행 테스트를 거쳐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번 신형 RZ를 통해 이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했다. 기존의 기계식 조향 장치를 제거하고 운전대와 바퀴를 전기 신호로 연결해 보다 정밀한 조향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은 상황에 따라 조향 비율을 자동으로 조절하며, 운전자의 스티어링 조작을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요크(Yoke) 타입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어 더욱 직관적인 조작감을 제공하며, 일반적인 원형 스티어링 휠 대비 미래적인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렉서스는 현대차와 기아에서 먼저 선보였던 가상 변속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했다. ‘인터랙티브 매뉴얼 드라이브(Interactive Manual Drive)’라 불리는 이 기능은 전기차에서도 내연기관 차량을 운전하는 듯한 감각을 제공하며, 기어 단수를 조절하는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 여기에 가상의 엔진 사운드 시스템도 추가돼, 운전자가 보다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진 출처 = ‘Motor Authority’
사진 출처 = ‘Motor Authority’

최고 출력 402마력 발휘
제로백 불과 4.4초 소요

렉서스는 이번 2026년형 RZ에서 기존 모델 대비 성능과 주행거리를 차별화한 세 가지 트림을 제공한다. 기본 모델인 RZ 350e는 전륜구동(FWD) 단일 모터 기반으로 224마력(167kW), 269Nm의 토크를 발휘하며, 77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575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한 단계 상위 모델인 RZ 500e는 전·후륜 듀얼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375마력(280kW)의 출력을 제공하며, 0-100km/h 가속 4.6초를 기록했다. 다만 성능이 향상된 만큼, 주행거리는 500km로 다소 줄어든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RZ 550e F 스포츠(F Sport)의 추가다. 이 모델은 402마력(300kW)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4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하지만 출력이 높아진 만큼 주행거리는 450km로 감소했다. 렉서스는 이번 라인업 개편을 통해 전비 효율과 성능의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하면서도, 보다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선택지도 제공했다.

특히, 고성능 서스펜션과 전자식 AWD 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정밀한 핸들링을 제공하는 RZ 550e F 스포츠는 BMW iX3, 테슬라 모델 Y 퍼포먼스 등과의 직접적인 경쟁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2026년형 RZ의 북미 및 글로벌 시장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국내 출시 여부 또한 미정이다. 렉서스는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전기차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으며, 향후 시장 반응에 따라 국내 출시 가능성도 고려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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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기자
Leedy@auto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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