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판매 시작
세계에서 가장 잘 팔렸던 SUV로
소비자들 이목 집중되는 상황

폭스바겐이 작년 가을에 공개한 자사 브랜드 대표 SUV 모델, 신형 티구안의 가격과 세부 사양을 공개하며 지난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2만 9,495달러로 한화 약 4,300만 원부터 책정되어 있다. 이전 모델 대비 615달러, 한화 약 89만 원가량 인상된 수준이다. 전반적인 성능과 편의성이 대폭 개선돼 더욱 강화된 상품성을 자랑한다.
티구안은 폭스바겐이 2007년부터 생산한 준중형 SUV 모델로,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SUV이었던 영광스러운 과거도 존재한다. 국내 도로에서도 종종 얼굴을 비추는 모델이다. 신형 티구안의 미국 사양은 유럽 타이론과 같은 롱휠베이스 모델로 2.0 가솔린 터보로 운영된다.


전반적으로 조화로운 디자인
실내는 미니멀한 스타일 추구
신형 티구안은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기본 트림인 티구안 S는 LED 조명과 세련된 디자인, 17인치 알로이 휠을 탑재했다. 차체는 기존 모델 대비 소폭 길어졌으며, 차체를 따라 올라가면 동일한 색상의 사이드미러와 실버 루프 레인이 조화를 이룬다.
실내는 대체로 미니멀한 스타일로 재구축됐다. 가죽 커버를 쓰고 있는 스티어링 휠과 12.9인치 인포테이먼트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기본 탑재했다. 이 외에도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와 듀얼 존 자동 공조 시스템, 7개의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제공된다.


전륜 기반의 준수한 스펙
상위 트림도 노려볼 만해
파워트레인은 2.0L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탑재해 201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전 모델 대비 17마력 향상된 수준이며, 차체 무게도 약 77kg가량 줄어 연비 효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륜구동이 기본이며, 217만 원을 추가할 경우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상위 트림 티구안 SE는 원격 시동 기능이 추가되며, 19인치 휠과 전동식 테일게이트가 탑재된다. 실내에는 통풍 기능이 포함된 가죽 시트와 운전석 8방향 전동 조절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전면 유리의 와이퍼 히터도 적용된다. 이 외에도 10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와 자동 디밍 룸미러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사륜 기본 제공의 최상위 트림
출시하면 SUV 시장 흔들릴까
최상위 트림 SEL R-라인의 경우 사륜구동을 기본으로 하며, 사운드 절연 전면 유리와 20인치 실버 휠이 적용됐다. 실내는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열선 및 통풍 시트를 제공하며, 최고급 바레나 가죽 시트가 제공된다. 우드 트림과 30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 스피커 12개가 장착된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사양은 현재까지 미정인 것으로 보인다. 기존 티구안은 국내에서 유럽 버전인 기본형과 미국 사양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운영됐었으나 현재는 티구안 올스페이스만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도 공식 출시될 경우 투싼, 스포티지, 토레스 등 치열한 SUV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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