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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만 만든 기아 ‘날벼락 쾅’.. 현대차 신형 픽업트럭, 이렇게 나온다

오재우 기자 조회수  

업계에 들려온 희망찬 소식
모델 공유로 리스크 줄이려
현대차와 GM, 힘을 합친다?

사진 출처 = ‘Reddit’

지난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GM이 상용 전기 밴과 픽업트럭 모델을 상호 공유한다는 계약을 조율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현대차는 전기 밴 2개 모델을 공유하면 GM은 북미에서 현대차 브랜드로 판매할 수 있는 픽업트럭을 제공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전기 밴의 개발 속도가 다소 더뎌진 GM으로서는 현대차와 협력해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가 제공하는 두 모델 중 하나는 ST1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초기에는 국내에서 생산된 물량을 미국으로 수출하지만, 높은 관세가 변수로 남아있다.

사진 출처 = ‘Chevorlet’
사진 출처 = ‘Hyundai’

GM은 콜로라도와 캐니언,
현대차는 ST1 제공할 예정

GM은 쉐보레 콜로라도와 GMC 캐니언을 기반으로 한 중형 픽업트럭 라인을 현대차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 판매 중인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부진을 겪고 있다. 따라서 협상이 성사된다면 현대 싼타크루즈의 후속 모델이 쉐보레 콜로라도와 동일한 플랫폼을 탑재해 경쟁력을 높일 전망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전기 상용 밴은 쉐보레의 노후화된 익스프레스와 GMC 사바나를 대체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또한 현대차는 쉐보레 실버라도와 같은 풀 사이즈의 픽업트럭에 관심을 보였으나 GM은 이에 관해 인색한 반응을 보이며 거절한 바 있다.

사진 출처 = 'otogo.ca'
사진 출처 = ‘otogo.ca’
사진 출처 = '현대차'
사진 출처 = ‘Hyundai’

단순 차량 공유뿐만 아니라
배터리 등 공동개발 가능성

현대차와 GM은 단순 차량 모델 공유뿐만 아니라 배터리와 반도체 등 핵심 부품의 공동 구매 및 개발 협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 현대차가 브라질 시장을 겨냥해 GM에 크레타를 기반으로 한 소형 SUV를 공급하는 방안 역시 논의 중인 것을 전해졌다.

지난해 9월, 현대차는 GM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소식은 현대차와 GM의 차량 생산 협력 방안이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차는 북미 시장 입지를 확보함과 동시에 최근 부담되는 미국의 관세 압박에서 한시름 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 'techstory'
사진 출처 = ‘techstory’
사진 출처 = 'GM'
사진 출처 = ‘GM’

GM, 부진한 중국 시장 만회 수단?
그래도 윈윈 효과는 확실해 보여

일각에서는 “GM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고전으로 인한 손실을 현대차와 손을 잡아 만회하려는 시도다”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물론 전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대차와 GM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 하는 결과를 불러와 양사 모두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전망이다.

이에 관해 한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미국 현지 공장 생산 차종을 늘리고, GM 공장도 활용해 현지에서 픽업 생산을 모색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라고 했다. 또한 “현지화뿐만 아니라 경제성까지 갖춘 전략으로 승용차까지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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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우 기자
Ohjw@auto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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