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쿠페형 SUV, QX65
스파이샷 기반 렌더링 공개
제네시스 압도하는 디자인

최근 북미 시장에서 쿠페형 SUV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형 모델이 등장했다. 바로 QX55의 대체 모델이자, 더욱 고급스러운 상위급 모델로 평가되는 쿠페형 SUV, QX65다. 2026년형으로 출시 예정인 이 차량의 렌더링과 스파이샷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피니티는 2020년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존재감을 거의 상실했지만, 이번 QX65 공개 이후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디자인적으로 최근 아쉬움을 남긴 제네시스 GV80 쿠페를 뛰어넘는 세련된 외관을 선보이면서, “국내 출시만 된다면 제네시스 차주들도 흔들릴 디자인”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분리형 헤드램프에
역대급 디자인 완성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렌더링을 통해 확인된 QX65의 디자인은 그야말로 기대 이상이다. 전면부는 인피니티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그대로 녹아들었으며, 대형 SUV인 QX80을 연상케 하는 분리형 헤드램프 구성이 특히 인상적이다. 상단에는 얇고 날렵한 LED 주간주행등이 위치하며, 하단에는 세로형 헤드램프가 자리 잡아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정면 그릴 역시 압도적인 크기의 대형 블랙 그릴을 적용해 존재감을 높였다. 측면부로 이동하면, 쿠페형 SUV답게 루프 라인이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낮아지고, 날카롭게 뻗은 캐릭터 라인이 역동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과 강렬한 직선을 완벽히 조화시킨 모습이다.
후면부 역시 역대급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리어 윈도우와 부드럽게 이어진 루프 스포일러와 가로로 이어지는 라이트바, 그리고 슬림한 리어램프까지 더해져 고급스러움과 다이내믹함을 동시에 잡았다. 국내 소비자들이 환호할 수밖에 없는 디자인을 갖췄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실내도 럭셔리로 무장
국내 재출시는 미지수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실내는 현재 테스트 중인 QX60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간접적으로 유추 가능하다. QX65는 QX60과 실내 구성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되며, 듀얼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최신 UI와 강화된 음성인식, 커넥티비티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최근 닛산 무라노에 탑재된 2.0L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268마력, 최대 토크 39.5kg.m로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잡았다. 추후 닛산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파워 또는 PHEV 추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다만, QX65의 국내 출시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인피니티가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 지 이미 수년이 지났고, 재진입을 위해선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AS망 구축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GV80 쿠페의 디자인에 실망감을 느낀 소비자들 사이에선, QX65의 국내 출시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과연 이 차가 국내에서도 제네시스와 경쟁할 날이 올지, 아니면 그림의 떡으로 남을지 지켜볼 일이다. 하지만 분명한 건, 디자인만큼은 제네시스 차주들조차 인정할 수밖에 없는 역대급 모델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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