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뱅퀴시 볼란테
824마력 발휘하는 컨버터블
3분기부터 고객 인도 시작한다

애스턴 마틴이 전통과 성능, 그리고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오픈 탑 슈퍼 GT, 뱅퀴시 볼란테(Vanquish Volante)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뱅퀴시의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스페셜 라인업으로, 쿠페 못지않은 퍼포먼스와 컨버터블 특유의 감성을 모두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프런트 엔진 컨버터블 중 하나로 소개되며, 연간 1,000대 미만만 생산될 예정이다. 희소성과 상징성, 그리고 뛰어난 완성도로 인해 글로벌 슈퍼카 컬렉터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스턴 마틴의 역작
뱅퀴시 볼란테
뱅퀴시 볼란테는 5.2리터 V12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824마력, 1,00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이 엄청난 힘은 8단 ZF 자동변속기를 통해 뒷바퀴에 전달되며,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단 3.4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쿠페 모델과 동일한 344km/h에 달한다. 이를 위해 차체는 섀시 강성을 높이고, 전용 서스펜션 세팅이 이뤄졌다. 특히 Bilstein DTX 댐퍼를 활용해 노면 반응성과 승차감을 모두 챙겼다. 무게는 쿠페보다 95kg 정도 늘었지만, 퍼포먼스에 영향은 거의 없다.

연간 1,000대 이하 생산
824마력짜리 예술품
외관은 말 그대로 섹시하다. 쿠페와 동일한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소프트톱을 접은 뒤의 유려한 실루엣은 전통적인 볼란테 디자인의 정수를 담았다. 톱은 14초 만에 개폐된다.
리어 덱은 쿠페의 덕 테일 스포일러를 삭제해 보다 순수한 볼륨감을 표현했고, LED 테일램프와 프론트 라이트 바는 애스턴 마틴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했다. 볼란테만을 위한 전용 컬러와 소재도 Q by Aston Martin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뱅퀴시 볼란테는 애스턴 마틴의 핵심 가치인 희소성과 퍼포먼스를 모두 담아낸 오픈 탑 모델이다. 2025년 3분기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되며, 한정된 생산량으로 인해 경쟁은 이미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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