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익스플로러 트레머 예상도
오프로드 특화 트림 될 전망
2025년 하반기 출시.. 시장 ‘술렁’

포드 익스플로러가 다시 한번 ‘상남자 SUV’의 진수를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최근 포드 CEO 짐 팔리가 직접 공개한 티저 이미지와 함께,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한 새로운 트림 ‘익스플로러 트레머(Tremor)’가 2026년형으로 예고된 것이다. 이는 기존의 팀버라인(Timberline) 트림을 대체할 모델로, 모험 지향 소비자층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트레머는 이미 포드의 다른 라인업에서 확고한 정체성을 구축한 바 있다. F-150, 매버릭, 익스페디션 등 다양한 모델에서 오프로드 강화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이번 익스플로러 역시 해당 DNA를 이어받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트레머 트림은 외형과 기능에서 모두 한층 더 공격적인 오프로더 스타일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오프로드 특화 트림
오렌지 포인트 존재감
예상 이미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오렌지 컬러 포인트다. 범퍼 가니시, 견인고리, 루프랙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적용된 이 오렌지 색상은 트레머 트림 고유의 상징으로, 시각적 존재감을 극대화한다. 기존 플래티넘 트림의 고급스러움을 기반으로 오프로드 감성을 덧입혀, 도심과 험로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측면 디자인 역시 트레머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플레어 형태의 휠 아치, 터프한 범퍼 하단 가드, 그리고 기존보다 더 높아진 서스펜션 세팅은 오프로드 주행을 염두에 둔 변화다. 포드는 이 트림에 전용 서스펜션과 지형 반응 주행 모드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외관뿐 아니라 성능 면에서도 트레머의 정체성을 확실히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렁크 도어 하단에도 오렌지 포인트가 더해져, 앞뒤 조화를 이루는 컬러 콘셉트가 돋보인다. 전용 스키드 플레이트와 범퍼 하단 가드 등, 실사용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새로운 강자 될까?
차박·캠핑 수요 저격
이외에도 서스펜션의 강화는 물론, 차체 하부 보호판, 트레일러 히치, 아웃도어 활용성을 높이는 액세서리 옵션이 포함될 전망이다. 가격은 ST 트림과 플래티넘 트림 사이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으며, 오프로더 SUV 시장에서 혼다 패스포트 트레일스포츠 등과의 본격적인 경쟁도 예고되고 있다.
포드는 익스플로러 트레머를 통해 다시 한번 ‘중형 SUV=가족용’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 스타일은 더 강인하게, 성능은 더 거칠게, 소비자들은 이제 익스플로러로 주말 오프로드 캠핑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차박 수요에 부합하는 세팅은 모험을 즐기는 실사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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