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출시 앞두고 친환경 자동차 인증
따라오는 세제 혜택이 상당하네
최근 하이브리드 출시를 앞둔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인기가 계속해 치솟는 중이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다양한 주행 편의 기능, 향상된 준수한 수준의 연비 등과 함께 특히 패밀리카로 소비자들에게 큰 선호도를 받고 있다.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와중에 출시를 앞두고 최근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의 공인 연비가 인증됐다. 트림과 휠 사이즈에 따라 복합 연비가 11.4~14.1km/L로 인증을 마쳤다. 이는 기존 2.2 디젤 모델은 물론이고, 신형 2.5 가솔린 터보 모델에 비해도 상당히 높은 수치로 고효율 SUV의 자리에 안착할 전망이다.
일부 모델 만족하는
친환경 차 세제 혜택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친환경 자동차 인증을 통한 세제 혜택이다. 현재 대형 하이브리드는 복합 연비가 13.8km/L 이상일 경우, 친환경 자동차로 분류돼 100만 원가량의 세제 헤택을 받을 수 있다. 물론 팰리세이드 일부 사양만 해당되며, 현재 연비 14.1km/L 인증을 받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2WD 18인치 모델이 해당 조건을 만족한다.
또한 실제 차량 가격이 5,500만 원을 초과될 경우에는 제외될 수 있다. 따라서 5,146만 원에 책정되어 있는 7인승 익스클루시브 트림까지만 해당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반면 9인승 모델의 경우에는 개별소비세 면제 대상이며, 개인사업자에게는 부가세 환급과 더불어 평일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도 이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최대 334마력의 뛰어난 성능
내부도 여러 편의성으로 무장
이번에 출시되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차의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1.65kWh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 6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된다. 총 시스템 출력은 334마력이며,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모두 운영된다.
실내에는 차량 내부 조명과 전원 제어가 가능한 스테이 모드, 전자기기 사용이 가능한 V2L 기능 등 전기차에서 볼 수 있던 EV 특화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는 하이브리드에서도 전기차 못지않은 경험을 제공하려는 현대차의 전략으로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E-라이프, E-핸들링, E-EHA, e-DTVC 등 구동 모터를 활용한 첨단 주행 제어 기술이 탑재돼 승차감과 조향 안정성도 대폭 끌어올렸다.
하이브리드, 2분기 출시 예정
꾸준한 인기와 판매량 예상돼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2025년 2분기부터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9인승은 익스클루시브 4,982만 원, 프레스티지 5,536만 원, 캘리그래피 6,186만 원이다. 7인승은 익스클루시브 5,146만 원, 프레스티지 5,729만 원, 캘리그래피 6,424만 원이다. 7인승 익스클루시브 2WD 모델의 경우 친환경 자동차 고시 이후 세제 혜택 적용 판매가가 따로 고지될 예정이다.
팰리세이드는 친환경 자동차 감면 혜택 확정 전부터 이미 수만 건의 사전 계약을 성사한 바 있다. 현대차 대표 플래그십 SUV 모델인 팰리세이드가 친환경 자동차 타이틀까지 따내며, 팰리세이드의 인기는 꾸준할 전망으로 보인다. 9인승 모델의 경우 카니발 하이브리드까지 겨냥해 치열한 하이브리드의 시장의 경쟁 구도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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