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출시한 iX2 eDrive20
국고 보조금 확정 소식 들려와
무려 5천만 원대로 떨어진다고?
최근 콤팩트 쿠페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상품성과 디자인으로 무장한 BMW의 iX2 eDrive20 모델이 합리적인 보조금 혜택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해당 모델의 국고 보조금이 214만 원으로 확정됐다고 알려졌다.
iX2 eDrive20 모델은 BMW X2를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차로, 2023년 10월에 정식 공개 후 지난달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차량이다. M 스포츠 패키지 단일 트림으로만 운영되며, 차량 기본 가격은 6,470만 원이다. 일부 지자체 추가 보조금까지 반영하면 실 구매가는 5천만 원대까지 낮아진다.
X2 기반 전기차로
인상적인 디자인
쿠페형 SUV 특유의 스포티한 비율과 낮고 날렵한 루프라인이 특히 인상적이다. 전면부에는 아이코닉 글로우 라이트와 최신 주간주행등 디자인이 적용돼 역동적인 외관에 한층 더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하단에는 대형 흡기구를 장착해 과감한 인상을 연출한 것이 인상적이다. 파워트레인은 싱글 모터 전륜구동 방식으로, 최고 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는 25.5kg·m이다.
64.7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중국 CATL에서 공급된다. 1회 충전으로 최대 350km를 주행할 수 있다.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약 29분 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최대 충전 속도는 130kW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국내 운전 특화된
주행 보조 시스템
실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로 구성됐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운전석 중앙에는 플로팅 타입의 암레스트가 자리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적 부분 외에도 운전자와 탑승자를 고려한 유용한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OS9이 탑재돼 있으며, T맵 기반 네비게이션을 통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경로 안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는 유튜브 스트리밍에 에어콘솔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제공된다. 투톤 스포츠 시트, M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여러 편의 사양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인상적인 편의성과 기능
가격 인상 예정인 BMW
특히 눈여겨 볼 점은 주차 보조 시스템의 편의성이다. 그중에서도 차량 스스로 주차 공간을 인식하는 주차 보조 어시스턴트와 최대 50m까지 지나온 길을 기억해 돌아가는 후진 어시스턴트는 특히 초행길이나 초보 운전자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이 외에도 서라운드 뷰와 3D 뷰 등 운전자의 피로를 덜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존재한다.
한편, BMW는 오는 4월부터 환율 인상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주요 모델들의 차량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추후 판매량은 지켜봐야 하겠으나, BMW가 이번 iX2 eDrive20 모델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앞서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