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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N ‘괜히 샀네요’.. 일본 전설의 스포츠카, 마침내 부활 선언

김선욱 기자 조회수  

일본 혼다 전설의 스포츠카
프렐류드 정식 부활 임박해
아반떼 N과 경쟁 구도 펼칠 것

사진 출처 = ‘headlight.news’

일본 혼다 브랜드가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 ‘프렐류드(Prelude)’의 인테리어를 최초로 공개하며 정통 스포츠카의 귀환을 알렸다. 1978년 첫 출시 이후 꾸준히 젊은 소비자층의 사랑을 받았던 프렐류드는 2001년 단종됐지만, 25년 만에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등장할 예정이다.

혼다는 최근 자사 공식 채널을 통해 프렐류드의 프로토타입 실내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2026년형 양산형으로 개발 중이며, 일본과 유럽,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동시에,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진짜 스포츠카다운 차가 돌아왔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출처 = ‘혼다’

운전자 중심의 설계
클래식과 모던의 조화

이번 프렐류드 실내는 혼다가 강조하는 ‘운전 몰입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전면부에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플로팅 타입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자리하며, 전통적인 기어 레버 대신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버튼이 센터콘솔에 배치되어 있다. 특히 S+ 모드는 가상 변속과 사운드 튜닝을 통해 주행 몰입도를 높이는 기능으로, 실제 수동변속기를 대체할 수 있는 ‘디지털 퍼포먼스 기어’라 불린다.

시트 디자인 또한 인상적이다. 헤드레스트에는 ‘Prelude’ 레터링이 새겨져 있고, 클래식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하운드투스 패브릭과 가죽이 혼합 적용됐다. 좌우 시트는 각각 다른 목적에 최적화되었으며, 운전석은 측면 지지력이 강화됐고, 조수석은 편안한 착좌감을 고려해 설계됐다.

내부 컬러는 화이트와 네이비 투톤으로 구성되며, 도어 패널, 대시보드, 콘솔 상단부 등 곳곳에 컬러 포인트가 적용되어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혼다의 젊은 감성과 90년대 쿠페의 향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구성이다.

사진 출처 = ‘CarBuzz’

정통 스포츠 쿠페
그 계보를 이을까

프렐류드는 혼다의 상징적인 2도어 스포츠 쿠페로, 1978년부터 2001년까지 다섯 세대에 걸쳐 생산됐다. 당시에도 전륜구동 기반의 스포츠 드라이빙 감각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돌아오는 프렐류드는 혼다 시빅 및 인테그라 기반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되며, 2.0L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번 신형 프렐류드는 전통적인 스포츠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실용성과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쿠페로 포지셔닝됐다. 전기모터 기반 가상 기어 시스템과 GT 주행 성능을 고려한 섀시 튜닝, 그리고 해치백 형태의 트렁크 설계까지 실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스포츠카로 완성되었다.

국내 기준으로는 현대 아반떼 N과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피하다. 프렐류드는 2도어 쿠페라는 점에서 차별화되지만, 퍼포먼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아반떼 N과 시장 포지션이 겹친다. 아반떼 N이 전통적인 터보 기반 고회전 스포츠 세단이라면, 프렐류드는 전기모터의 토크와 응답성으로 날렵한 반응성을 노린다. 가격대와 세금, 유지비를 고려할 경우, 국내 소비자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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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기자
Kimsw@auto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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