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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계약한 차주들 ‘멘붕’.. 신형 팰리세이드, 판매량 근황 충격이다

황정빈 기자 조회수  

2025년 3월 국산차 판매 순위
부동의 1위는 기아 쏘렌토
그런데 의외의 지점 엿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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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팰리세이드 LX3 클럽’

3월 간 가장 많이 판매된 국산차는 무엇일까? 이번에 2025년 3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가 공개되었다. 수많은 차종이 각자 자신의 판매량을 자랑하기에 바쁜데, 역시 부동의 1위는 정해져 있었다. 아빠들의 국민차 격인 기아 쏘렌토는 여전히 1위를 자랑했다. 쏘렌토는 3월에 무려 10,155대를 판매하며 2위인 기아 카니발과도 압도적 격차를 벌리며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그런데 이 순위표에 의외의 지점이 엿보인다. 아반떼가 3위로 올라선 것이다. 사회 초년생의 첫 차이자, 국민 준중형차 타이틀이 무색하도록 순위권에 영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아반떼가 6,750대를 판매하며 4위에 매겨진 기아 스포티지와 133대의 격차로 3위에 매겨졌다. 이같은 현상은 2025년 상반기 내내 이어졌는데,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음에도 여전히 자신의 상품성을 과시하기 바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 ‘다나와’
사진 출처 = ‘당근마켓’

1월부터 시작된 행진
우상향 그래프 그린다

1월부터 시작된 아반떼의 행진이 눈부시다. 좋은 지표를 담고 있는 그래프가 우상향을 그린다면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는 것을 방증하는데, 아반떼의 판매량 그래프는 2025년 1월부터 계속 우상향을 그린다. 현대차로선 쾌재를 부를 일이다. 디자인이 크게 바뀐 쏘나타 디 엣지와 스테디셀러 그랜저 사이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지키고 있는 모습이 사뭇 당당하다.

물론 현대차그룹이 기아의 새로운 준중형 세단 K4를 북미 시장에만 판매해, 내수 준중형 소비층을 아반떼로 몰아준 것 역시 판매량 반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아반떼는 일반 1,600cc 자연 흡기 라인업과 1,600cc 하이브리드 라인업에 더해 2,000cc 본격 스포츠 모델인 N까지 갖춰 가지치기가 많이 된 모델인 만큼, 그 모든 판매량이 집약되어 어쩌면 당연한 순서일 지도 모른다.

사진 출처 = ‘다나와’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클럽’

진짜 의외의 지점 발견
팰리세이드의 부진?

그런데, 그 역대급 실적이라던 팰리세이드가 10위권에 머물러 의외의 면을 보였다. 납기 표를 확인하면, 2,500cc 가솔린 사양이 3개월로 확인되어 납기 자체도 그리 길지 않은 수준이다. 그렇다면 이 이유는 무엇일까? 정답은 생산 안정화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팰리세이드의 판매량 그래프는 상술한 아반떼와 같은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으며, 아반떼보다 그 상승 폭이 격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4월 중 공지 예정이라고 기재되어 있는데, 여기서 변수가 발생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팰리세이드로선 처음 추가되는 것은 이해하지만, 하이브리드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라피는 7,000만 원을 바라보는 고가로 설정된 것에 이어 인증 연비가 기대 이하라는 평이 많아지면서 수요가 가솔린으로 모일 가능성도 점쳐진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가솔린 모델의 납기는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사진 출처 = ‘다나와’
사진 출처 = ‘다나와’

K5는 반성해야 하는 수준
G80보다 안 팔렸다

잠시 부록으로 K5를 다뤄보겠다. K5는 모두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쏘나타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중형 세단인데, 최근 스마트 셀렉션 트림을 추가하는 등 판매 전략을 꾀했다. 하지만 형제 차종인 쏘나타 디 엣지가 4,588대를 판매해 11위에 매겨진 것과 상반되게 2,863대를 판매하며 19위에 그쳤다. 이쯤에서 기아가 중형 세단 상품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대목으로 보인다.

참고로 2,863대라는 수치는 K5보다 고가인 제네시스 G80 (3,632대)보다 뒤지는 수치이며, GV80 (2,928대)과 GV70(2,869대)보다도 뒤지는 수치다. 심지어 비교적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 K8은 K5보다 안 팔렸다. 기아가 쏘렌토와 카니발이 잘 팔린다는 이유로 생색내기 용트림만을 구상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이는 정확한 방증이다. 과연 기아는 앞으로 어떤 식의 판매 전략을 보일지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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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빈 기자
Hwangjb@auto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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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차인 포드 익스보다 비싼 미친 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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