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픽업트럭 모델 타스만
마침내 샤시캡 모델까지 포착
실용성 극대화된 작업용 트럭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픽업트럭, 타스만. 해당 차량의 새로운 파생 트럭 모델이 테스트 중 포착되어 화제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타스만 샤시캡 모델로, 기존 더블캡 모델과 차별화된 적재 공간 구조가 특징이다.
해당 모델은 픽업트럭이 아닌 상용차 개념에 더욱 가까운 모델로, 다양한 작업용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기존 적재함과 확연히 달라
픽업트럭과 완전히 다른 구조
새롭게 확인된 타스만 샤시캡은 일반 타스만과 후면 구조가 확연하게 다르다.
일반 모델이 테일게이트만 개폐되는 방식이라면, 타스만 샤시캡은 적재함 3면이 모두 다 개방이 가능한 구조다. 덕분에 적재 접근성이 높아지고, 대형 화물 상하차가 쉬워진다.
또한 바닥이 평평한 형태지만, 후륜 휠하우스 구조로 인해 적재함 높이가 상승했다.
이는 무게 중심을 높인다는 단점을 갖지만, 산업 및 물류 현장에서 유용한 구조다.
또한 해당 모델에는 스틸 휠이 장착됐으며, 후륜 서스펜션은 판스프링 방식을 채택했다.
강한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만큼, 승용 목적의 픽업트럭과 달리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보인다.

샤시캡엔 싱글캡도 추가
국내 출시 가능성은 미지수
타스만 샤시캡은 더블캡 뿐만 아니라 싱글캡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2열을 제거한 대신 적재 공간을 극대화한 형태로, 화물 운송과 작업용 차량으로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싱글캡 모델의 경우 테일램프도 기존과 달라질 예정이다. 적재함 하단에 직사각형 LED 테일램프가 적용되며, 방향지시등이 빨간색으로 점등된다. 이는 해외 시장을 겨냥한 설계로 보인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타스만 기본 모델이 3,750만 원부터 시작하는 만큼, 샤시캡 모델이 도입된다면 가격 경쟁력 또한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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