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대표 SUV, CX-5
차세대 모델 대변신 예고
올해 2025년 출시가 유력

마쓰다 브랜드가 자사의 대표 SUV 모델인 CX-5의 풀체인지 소식을 알렸다. 2012년 첫 등장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CX-5는 2017년 2세대 모델을 선보이며 상품성을 강화했다. 이후 부분 변경을 거듭하며 경쟁력을 유지해온 CX-5는 8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이에 최근 KOLESA.RU에서는 CX-5 풀체인지 모델의 예상도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더욱 스포티해진 디자인
차체 크기도 눈에 띄게 확대
새로운 CX-5는 더욱 세련되고 공격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예상도 속 CX-5의 전면부는 블랙 아웃된 프런트 그릴이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며, 슬림한 헤드램프와 자연스럽게 연결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L자형 듀얼 LED 주간주행등이 배치되어 한층 더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준다. 기존 모델보다 커진 주간주행등 덕분에 야간 주행 시 시인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측면부에서는 플러시 마운트 도어 적용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최신 정보에 따르면 전통적인 도어 디자인이 유지될 예정이다. 대신 리어 쿼터 윈도우에는 크롬 가니쉬가 추가되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 역시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새로운 루프 스포일러가 적용되며, 기존 싱글 링 타입의 LED 테일램프는 트윈 링 타입으로 변경된다. 이를 연결하는 스트립형 라이트 바도 추가될 예정이어서 밤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체 크기도 확대된다. 신형 모델은 전장 4,770mm, 전폭 1,910mm, 전고 1,705mm, 휠베이스 2,800mm로 설계된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모든 면에서 커진 수치다. 특히, 휠베이스가 100mm 길어지면서 실내 공간 활용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덕분에 2열 탑승자의 거주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적재 공간에서도 여유를 가질 수 있을 전망이다.

프리미엄 인테리어와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
실내 디자인에서도 변화가 크다. 신형 CX-5는 더욱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태블릿 스타일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된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유럽 브랜드에서 볼 수 있었던 가로형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통해 보다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 역시 다변화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엔진은 2.5L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며, 여기에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다. 최고출력 230마력 수준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료 효율성도 함께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마쓰다는 CX-5 최초로 전기차(EV)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전기차 버전은 싱글 모터 기반의 전륜구동(FWD) 모델과 듀얼 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AWD)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AWD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이 250마력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마쓰다는 CX-5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CX-5는 디자인, 실내 공간, 파워트레인 모든 면에서 진화하며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향후 추가 정보가 공개될 경우 더욱 자세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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