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볼보 200시리즈 기반
전기차 상상도 등장해 화제
과거 향기 불러오는 디자인

최근 볼보 브랜드의 과거 고성능 모델에 대한 오마주임과 동시에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상상도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체적으로 각진 디자인은 과거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라인업인 200시리즈를 떠오르게 만든다.
볼보 200시리즈는 1974년부터 1993년까지 생산한 중형 자동차다. 상상도에는 1990년대 중반에 합류한 볼보 850R 왜건 모델의 렌더링도 선보였다. 현대적이면서도 레트로한 멋을 잃지 않은 모습들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실제로 생산된다면 상당히 파격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레트로 열풍을 끌어올릴까에 대해서는 리스크가 큰 모험으로 보인다.


콘셉트카 모델명은 ‘240R’
레트로 감성 진하게 느껴져
해외의 한 자동차 예상도 디자이너가 과거의 영광이 담긴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파워트레인을 접목했다. 해당 이미지는 콘셉트카 ‘240R’ 모델로 불리는 렌더링이다. 첫인상은 검은색 5스포크 알로이 휠이 장착돼 전통적인 볼보 스포츠 모델을 떠오르게 한다.
240R 모델은 1980년대의 박스형 볼보 200시리즈의 디자인을 유지했다. 블랙 컬러의 악센트와 스포츠 바디킷으로 역동적인 특징을 드러냈다. 뉴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독특한 범퍼 디자인과 디퓨저, 사이드 스커트, 덕테일 스포일러 등을 통한 고성능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상당히 조화로운 실내
직관적 조작감은 덤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 디자인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물리 버튼도 유지해 직관적인 조작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려함과 강인함이 느껴지는 새로운 스티어링 휠, 블루 톤의 버킷 시트와 미니멀한 디지털 클러스터 등으로 레트로 감성과 현대 기술의 조화를 이루었다.
물론 해당 렌더링 이미지는 상상도인 만큼 실제 양산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240R 모델은 현재 볼보의 S60 모델과 V60 모델의 단종 이후 중형 세단과 왜건의 공백을 상당 부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BMW i3,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와도 경쟁할 만한 포지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잇따른 결함 발생한 볼보
현재 상황 빠르게 타개 요구돼
해당 디자인은 전기차로 구상되었다. 완전히 밀폐된 그릴과 배기구가 없는 모양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상상도는 지리의 SPA 2 플랫폼을 기반으로, 111kWh 배터리와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510마력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해당 상상도는 렌더링이지만 충분히 현실에서 보일 법한 충분한 감성과 멋을 두루 갖춘 모델로 생각된다.
한편, 볼보는 최근 여러 결함을 통한 잇따른 리콜 사례로 자동차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 배터리 모듈의 열 폭주 우려로 인해 수천 대를 리콜했다. 또한 현재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중 하나인 2025년형 S90 세단 450대를 대상으로 전면 유리 부착 불량 문제로 리콜을 실시하기도 했다. 해당 사항은 주행 중 앞 유리가 분리될 수 있는 심각한 사례로, 볼보의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에 크게 타격 갈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추후 리콜 대응과 신차 출시로 안전의 대명사라는 타이틀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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