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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면 ‘카니발 끝장 난다’.. BYD, 결국 미니밴 모델도 출시한다 선언

황정빈 기자 조회수  

BYD eMax 7
MPV 시장 공략에 나서
최신 패밀리룩까지 갖췄다

사진 출처 = ‘The Hindu’

BYD가 필리핀 시장에서 새로운 순수 전기 MPV eMax 7을 선보이며, 전기 세단과 픽업트럭에 이어 MPV 시장까지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모델은 BYD 전기차 플랫폼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최대 7인이 탑승할 수 있는 널찍한 실내 공간에 이어 530km에 달하는 주행거리로 좋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eMax 7은 중국 내수에서 판매되는 송 맥스를 기반으로 한다. 2017년부터 판매되었던 해당 모델은 볼프강 에거 총괄 디자이너의 지휘 아래 전면적인 디자인 리뉴얼을 거쳐 최신 차종과 같은 패밀리룩을 갖췄다. 필리핀 현지에는 2개 트림(스탠다드, 슈페리어 캡틴)으로 출시되며, 각각 7인승과 6인승 구성을 자랑해 가족과 함께 타는 MPV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출처 = ‘BYD’

적당한 출력 발휘한다
530km에 달하는 주행 거리

eMax 7은 전륜에 영구자석형 동기 모터를 탑재한 전기차로, 스탠다드 트림 기준 163마력, 슈페리어 캡틴 트림 기준 204마력을 발휘한다. 두 트림 모두 최대토크 31.6kgf·m를 확보해 도심 주행과 고속 주행을 모두 만족시키며, 최고속도는 180km/h에 달한다. 0→100km/h 가속시간은 스탠다드가 10.1초, 슈페리어 캡틴이 8.6초로 측정됐다.

배터리는 BYD의 핵심 기술인 LFP(리튬 인산철)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가 적용됐다. 스탠다드는 55.4kWh로 420km, 슈페리어 캡틴은 71.8kWh로 53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이는 실사용 기준에서도 충분한 항속 성능으로 평가되며,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강한 경쟁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 ‘BYD’

회전식 디스플레이 탑재
가족을 생각한 구성 엿보인다

eMax 7의 내부는 BYD 특유의 디지털 감성으로 꾸며졌다. 두 트림 모두 12.8인치 회전식 디스플레이,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가죽 시트 등 기본 사양이 동일하며, 슈페리어 캡틴에는 전동·통풍 시트, 무선 충전, 앰비언트 라이트 등 상위 사양이 추가된다. 특히 2열 독립 시트를 적용한 6인승 구성이 장거리 이동 시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안전 사양도 주목할 만하다. 두 트림 모두 360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센서 등을 기본 탑재하며, 슈페리어 캡틴에는 BYD의 DiPilot ADAS가 포함된다. 여기에는 차선 유지 보조, 자동 긴급 제동, 사각지대 경고,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돼, 가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구성이 돋보인다.

사진 출처 = ‘BYD’

4,000만 원대 예상
한국 시장 도입할까?

eMax 7은 쿼츠 블루, 코스모스 블랙, 크리스탈 화이트, 하버 그레이 등 총 4가지 외장 컬러로 구성되며, 최종 판매 가격은 4월 10일 개최되는 마닐라 국제 오토쇼에서 공식 발표된다. 아직 정식 가격이 공개되지 않아 추측하자면 동일한 모델이 판매되는 인도에서의 가격은 269만 루피(한화 약 4,580만 원)로 알려졌다.

BYD는 이미 세단(씰 5 DM-i)과 픽업트럭(BYD 샤크 DMO)을 통해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 MPV eMax 7을 통해 동남아 패밀리 시장까지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브랜드 특유의 배터리 안정성과 주행거리 경쟁력을 바탕으로 BYD 코리아를 통한 한국 시장 도입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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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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