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RX 페이스리프트 렌더링
GV80 경쟁 차종, 흐름 잇는다
세련된 이미지로 탈바꿈

제네시스 GV80 의 경쟁 차종인 렉서스 RX는 글로벌 시장에서 비중 있는 라인업이다. 그런 렉서스 RX가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조짐이다. 최근 디지털 아티스트들에 의해 포착된 예상 렌더링은, 5세대 RX의 중기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대한 방향성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이번 예상도는 비공식이지만, 렉서스가 꾸준히 이어온 디자인 흐름과 충분히 연결된다. 날카로워진 외관과 절제된 실내 변화는 고급 SUV 시장에서 균형 잡힌 개량을 의미한다. 동시에 RX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기존의 파워트레인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 전환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미래지향적 이미지 강화
하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
2026년형 RX 예상 렌더링의 핵심은 전면부 변화다. 렉서스 특유의 날카로운 인상을 한층 정제된 형태로 다듬었다. 먼저 새로운 LED 주간주행등(DRL)이 더해진 분할형 헤드램프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상단의 날렵한 DRL과 하단 메인 램프의 구성은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포인트다.
스핀들 그릴 역시 변화의 중심에 있다. 렉서스의 시그니처였던 대형 그릴은 이제 한층 작아진 크기로 간결하게 다듬어졌으며, 상단은 얇은 슬릿 형태로, 하단은 범퍼 내에 일체화돼 깔끔한 인상을 남긴다. 이는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디자인 전략으로 해석된다.
헤드램프 하단부터 측면으로 이어지는 블랙 포인트 라인은 입체감을 살리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같은 디자인 포인트는 RX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견고히 다지며, 향후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실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시각적 볼륨감 과시한다
주력 SUV로서 궁금증 증폭
전면이 날카롭게 바뀐 만큼, 후면 역시 눈에 띄는 개선이 이루어졌다. 풀와이드 LED 테일램프는 차량의 좌우 폭을 넓어 보이게 만들며, 낮고 안정적인 감각을 강조한다. 이는 최근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중요시되는 시각적 볼륨감을 구현하는 데 효과적이다.
범퍼 디자인 또한 새롭게 바뀌었다. 전체적인 라인은 이전보다 더 얇고 정제된 형태를 띠고 있으며, 머플러 주변의 그래픽 요소 역시 깔끔하게 정리됐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페이스리프트를 넘어, 완성형 모델로서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파워트레인은 현행과 동일하게 구성되며, 내연기관 모델을 유지하면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렉서스 RX는 여전히 브랜드를 대표하는 핵심 SUV이며, 기대감을 높이는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실제 양산 모델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