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비상 걸린 국산 전기차
이에 기아 전기차 대대적 할인
최대 350만 원 할인 진행한다
전기차 시장이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기아 전기차 모델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세워 소비자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기아 역시 공격적인 할인 정책을 펼치며 시장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특히, EV6와 니로 EV 등 주요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대폭적인 가격 조정을 단행하며 구매 부담을 낮췄다.
기아 EV6 기본 트림
가격 낮추고 추가 할인까지
EV6는 이번 할인 프로모션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델이다. 기아는 EV6의 기본 트림인 ‘스탠다드 라이트’를 재출시하며 가격을 낮췄고, 여기에 추가적인 할인까지 적용하면서 실구매 가격을 대폭 줄였다.
이번 행사에서 EV6는 기본 할인만 350만 원이 제공된다. EV 페스타 할인 150만 원과 24년 생산분 모델에 대한 200만 원 할인이 포함된다.
추가 혜택도 상당하다. 노후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30만 원의 특별 할인이 제공되며, 현대카드 세이브 오토 할인 30만 원, 기아 멤버스 포인트 40만 원, 트레이드인 혜택 50만 원까지 더하면 최대 500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하면 가격은 더욱 낮아진다. EV6 스탠다드 라이트의 국고 보조금은 511만 원이며, 서울 기준 지자체 보조금은 53만 원이다.
모든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EV6의 최종 실구매가는 약 3,600만 원 수준까지 내려간다.
니로 EV, 1천만 원 넘게 할인
3천만 원 초반대 가격대 실현
니로 EV도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받는 모델 중 하나다.
기본 할인만 최대 450만 원이 제공되며, EV 페스타 할인 200만 원과 24년 생산분 모델에 대한 250만 원 할인이 포함된다.
여기에 생애 첫차 구매 고객(만 19~34세)을 대상으로 50만 원 추가 할인이 제공되며, 노후차 보유 고객 역시 30만 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현대카드 세이브 오토 30만 원, 기아 멤버스 포인트 40만 원, 트레이드인 혜택 50만 원까지 더하면 니로 EV의 최대 할인 금액은 650만 원에 달한다.
여기에 국고 보조금 533만 원과 서울 기준 지자체 보조금 52만 원까지 더하면, 최대 1,235만 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기존 4,855만 원부터 시작하는 니로 EV는 할인과 보조금을 모두 적용할 경우 약 3,620만 원까지 가격이 낮아진다. 전기차 입문용 SUV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조건이다.
비쌌던 EV9도 가격 인하
5천만 원대 구매 가능해져
대형 전기 SUV EV9도 가격이 낮아졌다. EV 페스타 할인 대상에서는 제외됐지만, 별도로 250만 원의 특별 할인이 제공된다.
여기에 노후차 보유 고객 30만 원, 현대카드 세이브 오토 할인 30~50만 원, 기아 멤버스 포인트 40만 원, 트레이드인 혜택 50만 원까지 포함하면 최대 42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V9도 최근 스탠다드 트림이 추가되면서 시작 가격이 낮아졌다.
현재 EV9 스탠다드 트림의 가격은 6,421만 원이며, 국고 보조금 242만 원, 서울 기준 지자체 보조금 24만 원까지 합산하면 실구매가는 약 5,600만 원까지 낮아진다.
기아는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화하고, 위축된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특히 EV6와 니로 EV는 3천만 원대 실구매가를 형성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할인 혜택은 재고 상황과 지역별 보조금 정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신중한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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