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겨울철 차량 관리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것
무시하면 사고 난다는 이것
겨울철 자동차 사고 / 사진출처 = “연합뉴스”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많은 사람들이 엔진이나 배터리 등을 이야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상 차량을 움직이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품은 바로 자동차 바퀴다.
자동차를 움직이는 4개의 타이어의 상태는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된 것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다가오는 겨울철 타이어 관리는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글 유재희 기자
계절에 따라 써야 하는
자동차 타이어
자동차 타이어는 사계절용도 있지만, 겨울이라는 날씨 특성상 운전하면서 빙판길이나 눈길을 마주할 수밖에 없다. 일반 노면보다 눈길에선 자동차의 제동거리가 많게는 3배 이상 길어지기 때문에 운전자는 겨울철 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이러한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겨울용 타이어를 사용해야 하고 적어도 트레드 마모 한계선이 1.6mm를 넘어야 한다.
또한 겨울용 타이어 중에서도 타이어 고무가 낮은 온도에서 쉽게 경화되지 않은 타이어를 선택해야 적정 수준의 접지력을 가질 수 있다. 많은 운전자들이 비용 측면에서 타이어를 2개만 교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더 위험한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4개의 바퀴 모두 동일한 접지력을 가지고 있어야 언더스티어나 오버스티어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겨울철 타이어 관리 / 사진출처 = “연합뉴스”
타이어 이외에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
겨울철에는 타이어 이외에도 반드시 차량에 주요 부품들을 함께 체크해야 한다. 첫 번째로는 기온이 낮을수록 쉽게 방전되는 차량 배터리와 냉각수 등을 확인해야 하고, 자주 사용해야 하는 워셔액과 와이퍼도 함께 체크해야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 다른 관리 항목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낮추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이다. 많은 운전자들이 미끄럼 방지를 위해 공기압을 낮추기도 하는데, 오히려 타이어 공기가 수축 현상으로 인해 마모가 더 심해져 정상적인 운행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앞서 이야기한 자동차 관리를 통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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