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반납할게요” 운전자들 극대노, 버스에서 튀어나온 아이와 사고 나면 과실이…최근 유튜브 한문철TV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무단횡단을 하며 뛰어나오는 어린이와 사고가 날 뻔한 운전자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지난달 22일 의정부의 한 주택가를 지나던 제보자는,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정상 주행 중 버스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어린이를 보고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다.
"저건 부모 탓이라고 봐야" 철없는 아이의 행동 하나 때문에 큰일났습니다무단횡단자와 사고가 나도 일단 운전자가 불리하게 작용하다 보니 이제는 아예 이를 악용한 장난까지 등장하고 있다.
"그냥 좀 봐달라고?" 솔직히 너무 화나서 운전 면허 반납할 뻔 했습니다사실상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를 단속하는 일은 거의 없다. 경찰은 왜 이런 범법자들을 단속하지 않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사고 나면 운전자 잘못인데..." 우리나라에서 무단횡단 제일 많다는 '이 곳'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5~17년 3년 동안 중앙버스전용차로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중 14%에 달했다. 사망자 수는 총 98명으로 집계되었는데 그중 93명이 무단횡단을 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횡단 오히려 늘겠는데?" 의정부에 전국 처음으로 도입되었다는 이것지난 19일, 의정부시는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전국 최초로 ‘적색 잔여 시간표시기’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의정부시 시청 앞과 금오동, 교차로 두 곳의 보행자 신호등에 설치된 적색 잔여 시간표시기는 적색신호가 녹색신호로 바뀌기까지의 시간을 표시해준다.
"화딱질 나서 운전 못 하겠다" 무단횡단 사고가 왜 운전자 잘못인가요?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과 유튜브 한문철TV에 제보된 바에 의하면, 지난 18일 오전 10시경 대구의 한 5차선 도로에서 중앙분리대 화단을 넘어 무단횡단하던 사람이 지나가던 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가 와 노면이 미끄러운 상태였지만, 운전자는 50km/h로 정상 운행 중이었으며 보행자는 화단을 넘어 쏜살같이 뛰어가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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