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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살펴본 EQ900과 캐딜락 CT6, 느껴 본 차이는 분명했다

밀착카메라|2018.09.13 12:45

3개월 만에 다시 인사드리는 오토포스트 '밀착카메라' 코너다. 그간 모든 직원이 비하인드 뉴스, 탐사플러스 등 다른 코너에 집중하다 보니 밀착카메라 코너 연재가 소홀했다. 조만간 탐사플러스에서 또 다른 사건을 보도할 예정이라 요즘에도 오토포스트 직원들은 쉴 새 없이 바쁘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밀착카메라, 3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 오늘의 주인공은 한국과 미국의 대형 세단 '제네시스 EQ900'과 '캐딜락 CT6'다. 각국을 대표하는 대형 세단을 오늘의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


오늘도 여느 때처럼 코너 설명을 드린다. 본 기사에선 밀착카메라 취지에 맞게 시승기에서 다루는 주행성능이 아닌 눈으로 볼 수 있는 디자인, 제원 등의 차이를 다룬다. 오토포스트 밀착카메라 코너는 현장 취재 기사를 보도해드리는 코너다. 시승기는 별도로 연재될 예정(영상, 기사 등)이다.


밀착카메라 코너는 단순한 자동차 비교부터 자동차와 관련된 논란 등 현장에 밀착해 파고드는 리포트를 독자분들에게 보내드리는 코너다. 오래전부터 독자분들의 뉴스 제보 공간이 운영되고 있다. 선정되신 분들께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주유권 5만 원을 보내드리니 독자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EQ900 & CT6

판매 실적과 판매 비율

가장 먼저 두 차량의 판매 실적과 판매 비율을 알아보았다. 통계 기간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로 잡았다. 현재 '캐딜락 CT6'는 '2.0 터보 가솔린' 모델과 '3.6 자연흡기 가솔린' 두 종류로 판매되고 있다.


8개월간 CT6는 총 371대가 판매됐다. 그중 2.0 터보 가솔린 모델이 203대가 판매되어 판매 비율 55%를 기록했고, 3.6 가솔린 모델은 168대가 판매되어 판매 비율 45%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EQ900'은 현재 '3.3 터보 가솔린', '3.8 자연흡기 가솔린', '5.0 자연흡기 가솔린' 세 종류로 판매되고 있다. 통계 기간은 CT6와 동일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로 잡았다.


8개월간 EQ900은 총 6,051대가 판매됐다. 그중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633대가 판매되어 판매 비율 11%를 기록했고, 3.8 가솔린 모델은 가장 많은 4,362대가 판매되어 판매 비율 72%를 기록했다. 5.0 가솔린 모델은 651대가 판매됐다. 판매 비율은 3.3 터보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11%다.




비교 가능한 모델은

EQ900 3.8과 CT6 3.6

파워트레인과 가격 비교가 가능한 차량은 'EQ900 3.8 가솔린' 모델과 'CT6 3.6 가솔린' 모델이다. CT6 3.6 모델은 3,649cc V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를 장착한다. 엔진은 340마력, 39.4kg.m 토크를 발휘하고 공인 복합 연비는 8.2km/L다.


EQ900 3.8 모델은 3,778cc V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를 장착한다. 엔진은 315마력, 40.5kg.m 토크를 발휘하고, 공인 복합 연비는 6.7~7.4km/L다. CT6보다 배기량과 토크는 높고, 출력과 연비는 낮다.


다음은 크기 제원이다. CT6의 크기는 전장 5,185mm, 전폭 1,880mm, 전고 1,485mm, 축거 3,109mm이고, 공차중량은 1,950kg이다.


EQ900의 크기는 전장 5,205mm, 전폭 1,915mm, 전고 1,495mm, 축거 3,160mm이고, 공차중량은 2,060~2,185kg이다. 전장을 비롯한 모든 크기 제원이 CT6보다 크고, 공차중량도 CT6보다 무겁다.




두 차량 모두 2015년에 처음 공개됐다. EQ900은 2015년 12월에 출시됐고 CT6는 2015년 4월에 공개됐다. CT6는 당시 플래그십 세단이었던 XTS보다 고급형으로 등장했고, 차체도 더욱 커졌다. 축거 길이가 BMW 7시리즈 롱휠베이스 모델과 기본 모델 사이에 위치한다.


CT6는 알루미늄 위주로 제작된 올 뉴 '오메가(Omeg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덕분에 하위 트림의 공차중량이 1,700kg이 안 된다. 고압 알루미늄 압력 주조 기술을 활용한 하부 구조 단순화로 플랫폼 무게를 줄인 것이다. 전면부에는 캐딜락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세로 주간주행등과 'V'자 형상의 디자인이 곳곳에 적용됐다. 후면부도 트렁크, 범퍼 등의 끝부분이 V자 형상으로 끝나도록 하여 디자인 통일감을 주었다.


EQ90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모델이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가장 먼저 적용받을 예정이라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아직까지는 브랜드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미미하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정착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제네시스도 EQ900 출시 당시 차체 안정성과 강판 비율 등을 강조했다. 당시 현대차는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의 적용 비율을 기존 모델의 16.3% 대비 3.2배 향상된 51.7%로 확대해 차량의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라며 "미국 IIHS의 스몰 오버랩 평가를 비롯 국내외 각종 안전 시험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는 내용의 보도기사를 낸 바 있다.


확인 결과 미국 IIHS에서 EQ900은 한 가지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가장 높은 'Good' 등급을 받았다. Child Seat Anchors 부분만 한 단계 낮은 'Acceptable'을 받았다. 정작 한국 소비자에게 중요한 국내 자동차 안전도 평가 'KNCAP'의 결과는 찾아볼 수 없었다.


공정하게 따져보자면 캐딜락 CT6 역시 KNCAP 안전도 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북미 IIHS 안전도 테스트 결과 목록에도 CT6가 없었다. 두 차량 모두 완전하게 안전성이 검증된 차량이라고 말하기 애매한 이유다.


CT6는 실내 곳곳에도 'V'자 형상이 적용되었다. 스티어링 휠, 센터패시아, 기어 레버 등 눈에 보이는 곳 대부분이 V자 형태로 만들어졌다. 적용되는 편의사양으로는 휴대폰 무선 충전 패드, 풀 디스플레이 리어 카메라 미러, BOSE 파나레이 34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듀얼 비디오 스크린, 냉난방 및 마사지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춘 시트 등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EQ900 출시 당시 '인간 공학적 설계'를 강조했다. 센터패시아의 버튼을 단순화해 연관된 기능끼리 통합 배치했고, 스티어링 휠의 모든 스위치는 엄지손가락으로 조작 가능한 영역에 배치했다고 당시 현대차는 설명했다.





캐딜락 CT6

트림마다 다르게

옵션 항목 기본 적용

추가 선택 옵션 없음

두 차량의 선택 옵션 사양과 가격도 차이는 분명했다. 캐딜락 3.6 모델은 하위 트림인 '프리미엄'과 상위 트림인 '플래티넘'으로 나뉜다. 우선 외관 사양에선 두 트림 사이에 차이가 없다. 코너링 램프가 포함된 LED 헤드 램프, 인텔리빔 헤드 램프, 열선 내장 파워 폴딩 사이드 미러, 운전석 눈부심 방지 사이드 미러, 레인 센스 와이퍼, 울트라뷰 선루프 등이 모두 기본으로 적용된다.


실내 사양에선 차이를 보인다. 우선 프리미엄 트림은 앞 좌석에 16방향 파워 시트가 장착되고, 플래티넘 모델은 20방향 파워 시트가 장착된다. 뒷좌석 8방향 조절 및 쿨링 기능은 플래티넘 모델에만 적용되고, 풀 스피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플래티넘 모델에만 적용된다. 또한 에어컨 시스템의 경우 프리미엄 트림에는 듀얼 존 독립 제어 시스템이, 플래티넘 트림에는 쿼드 존 독립 제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클러스터는 프리미엄 트림에서 8인치 풀 컬러 어댑티브 게이지 클러스터가 적용되고, 플래티넘 트림은 12인치 풀 컬러 게이지 클러스터가 적용된다. 이 외에 전 좌석 마사지 기능, 에어 클리너 이오나이징 시스템, 노이즈 컨트롤 엔진 사운드 증폭 기능 등도 플래티넘 모델에만 적용된다.


에어백 등의 기본 안전 사양은 두 트림 사이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전후방 오토 브레이킹,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 나이트 비전 시스템 등은 플래티넘 모델에만 제공된다.




제네시스 EQ900

트림마다 선택 옵션 다르게 제공

최대 883만 원 발생

EQ900 3.8 모델은 하위 트림 '럭셔리', 중간 트림 '프리미엄 럭셔리', 상위 트림 '프레스티지'에 따라 선택 옵션이 다르게 제공되고 있다. 우선 고속도로 주행 지원 시스템, 운전자 부주의 경고 시스템,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스마트 하이 빔, 앞 좌석 프리 액티브 시트벨트 등이 포함되는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패키지'는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부터 기본 적용된다. 럭셔리 트림은 선택 옵션으로 제공된다.


중간 트림인 프리미엄 럭셔리부터 뒷좌석 전동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뒷좌석 통풍시트, 뒷좌석 전동식 사이드 커튼이 포함되는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와 '뒷좌석 듀얼 모니터'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245만 원이다. 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서는 295만 원짜리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최대로 발생하는 옵션 가격은 883만 원이다.




캐딜락 CT6 3.6

실구매 가격

그렇다면 두 차량의 실구매 가격은 얼마나 차이 날까? 캐딜락 CT6 3.6 모델부터 살펴보자. 옵션을 적용하지 않고, 취득세를 제외한 차량의 최저(최하위 트림) 기본 가격은 7,808만 원이다. 같은 조건에서 최고(최상위 트림) 기본 가격은 9,493만 원이고, 별도 옵션 가격은 발생하지 않는다.


부대비용은 지역이나 지점마다 다르고, 자료에 나와있는 취득세와 공채 비용은 서울 기준이다. 2018년 9월 12일 기준 최하위 트림 차량의 취득세와 공채 비용은 614만 5,200원, 최상위 트림 차량의 취득세와 공채 비용은 747만 1,500원이 발생한다. 부대비용은 4만 원으로 동일하다.


결론적으로, 이들을 모두 합했을 때 발생하는 캐딜락 CT6 3.6 모델의 최저 실구매 가격은 8,426만 5,200원, 옵션 가격까지 포함한 최고 실구매 가격은 1억 244만 1,500원이 된다.




제네시스 EQ900 3.8

실구매 가격

마지막으로 제네시스 EQ900 3.8 모델의 실구매 가격이다. 옵션을 적용하지 않고, 취득세를 제외한 최저(최하위 트림) 기본 가격은 7,363만 원, 같은 조건에서 최고(최상위 트림) 기본 가격은 1억 700만 원, 옵션 가격은 최대 883만 원이 발생한다.


취득세와 공채 비용은 최하위 트림 차량이 579만 4,880원, 최상위 트림 차량은 871만 5,870원이 발생한다. 부대비용은 4만 원으로 동일하게 설정했다.

결론적으로 이들을 모두 합한 스포티지 2.0 디젤 모델의 최저 실구매 가격은 7,946만 4,880원, 옵션 가격까지 모두 더한 최고 실구매 가격은 1억 1,949만 5,870원이 된다. 최저 실구매 가격은 EQ900이 저렴했고, 최고 실구매 가격은 CT6가 더 저렴했다. 오토포스트 밀착카메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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