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신형 아반떼 CN7의 스포츠 버전인 아반떼 N라인의 출시가 머지않았다. 현재 국내 도로의 여러 곳에서 테스트카가 포착되고 있는데 전작인 아반떼 스포츠가 워낙 평이 좋았던 만큼 젊은 소비자들은 이 차를 주목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센터에도 아반떼 N라인이 등록된 것으로 알려져 적용된 파워트레인과 스펙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드디어 새로운 조합이 탄생했다”라며 환호했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는 소비자들이 신형 아반떼 N라인에 환호한 이유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박준영 기자

디자인은 역대급이었으나
출력이 답답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 4월 출시된 7세대 신형 아반떼는 혁신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바로 이전 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었던 더 뉴 아반떼가 ‘삼각떼’ 라고 불리며 디자인에 대한 혹평을 워낙 많이 받았었기에 많은 소비자들은 신형 아반떼로 이를 만회할 수 있을지 기대했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듯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를 자신 있게 론칭했으며 지난달 8,969대를 판매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량 3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준중형급에선 가장 파격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신형 아반떼는 강렬한 디자인을 가져 호평을 받고 있다.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 역시 역대급이라는 말을 듣기에 충분했다. 하이테크 한 이미지를 살린 신형 아반떼의 인테리어는 준중형급에서 볼 수 없었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었고 반자율 주행 시스템 같은 옵션들도 추가되어 중형급을 넘보는 수준의 상품성을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좋은 반응에도 한 가지 지적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1.6 가솔린 엔진의 출력’이었다. 많은 소비자들은 아반떼에 적용된 1.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의 출력이 답답하다고 지적했으며 “차후 모델에선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을 내비쳤다. 그래서 현대차는 출력의 갈증을 해소하고 평범한 아반떼와는 다르게 스포티한 감성을 불어넣은 아반떼 N 라인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신형 아반떼 N라인은 다들 잘 아시다시피 아반떼 스포츠의 후속 모델이다. 현대차가 스포티한 감성을 듬뿍 불어넣은 모델들엔 N라인이라는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위한 세팅을 한 차량들에는 N라인이 아닌 N 배지를 붙여준다.

아반떼 N 라인은 기존 아반떼 스포츠처럼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하였으며 기본형 아반떼보다 훨씬 나아진 주행감각을 선보여 젊은 소비자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전망이다. 도로에서 포착되고 있는 테스트카들을 살펴보면 전면부 디자인은 큰 틀에서 차이가 없으며 범퍼 하단부 에어 인테이크 주변부가 조금 더 스포티하게 다듬어질 것임을 예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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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 역시 위장막을 둘러쓰고 있지만 기존 아반떼와 비교해서 디자인적으로 큰 차이는 없음을 직감할 수 있다. 일자로 이어진 테일램프는 아반떼 N라인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며 돌출형 머플러를 사용하지 않은 일반 모델과는 다르게 N 라인에는 트윈팁 돌출형 머플러가 적용된 것이 눈에 띄는 차이점이다.

범퍼 주변 디퓨저 디자인도 기존 모델보다 조금 더 스포티하게 다듬어 한층 더 젊은 감각을 뽐낼 전망이다. 후륜 서스펜션 역시 기본 모델에는 토션빔이 적용되지만 N라인에는 멀티링크가 적용되어 더 나은 주행감각을 뽐낼 수 있게 되었다.

1.6 신형 터보 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된다
최근 환경부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센터에 신형 아반떼 N라인의 인증 내역이 등록되어 이제는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할 수 있다. 인증 내역을 살펴보면 배기량 1,598cc의 1.6리터 T-GDI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였으며 7단 듀얼클러치와 6단 수동변속기 두 가지 사양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전 아반떼 스포츠와 비교해보면 1,591cc였던 기존과는 다르게 1,598cc 엔진이 장착되어 이는 쏘나타 센슈어스와 K5 1.6 가솔린 터보 모델에 적용된 신형 엔진임을 알 수 있다. 출력은 204마력으로 동일하지만 새 엔진을 적용하여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전망이다.

따라서 신형 아반떼에는 현대기아차 최초로 준중형 차에 CVVD 엔진과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하는 조합으로 출시하는 것이다. CVVD(Continuously Variable Valve Duration) 엔진은 흡기 밸브의 개폐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해 엔진의 종합적인 성능을 높여주는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 기술을 적용한 엔진이다.

엔진 밸브 열림 시간 제어를 획기적으로 늘려주어 출력과 연비를 모두 높이면서도 배출가스는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거기에 듀얼클러치와 수동변속기까지 적용되니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겐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겠다.

차후 어떠한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고된
부분에 대한 궁금증
또한 신형 아반떼가 출시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에게 의문을 남겼던 계기판 왼쪽에 위치한 빈 공간도 주의 깊게 살펴볼 만한 요소다.

“이 부분은 어떤 의도로 만들어 놓은 것이냐”는 질문에 당시 현대차 이상엽 디자이너는 차후 어떠한 기능이 추가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남겨 하이브리드나 N라인에서는 빈 공간이 아닌 어떠한 기능이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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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내달 아반떼 N 라인과 함께 하이브리드도 출시를 하며 판매량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의 인기가 증가하면서 아반떼 역시 20km/L를 상회하는 연비를 보여줄 전망이기 때문에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은 하이브리드를 기대하고 있다.

신형 아반떼의 출시 초반 분위기는 매우 좋은 만큼 스포티한 감성을 추가한 N 라인은 가성비 좋은 사회 초년생들의 첫차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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