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현대에 투싼이 있다면 기아에는 스포티지가 있지만 투싼이 풀체인지 되면서 스포티지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고 있다. 당초 올해 연말에 스포티지 풀체인지가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지난 9월에 2021년형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되면서 풀체인지는 내년으로 미뤄지게 되었다.

그래도 풀체인지 시기가 점차 다가오는 만큼 도로에서 테스트카 포착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는 라이트가 점등된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파격적인 모습이다. 오늘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에서는 스포티치 풀체인지 테스트카에 대해 한걸음 더 들어가 본다.

이진웅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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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도 이모티콘?
헤드램프 모양이 특이하다
현행 스포티지의 디자인은 대체로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 정중앙에 호랑이 코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 램프가 너무 위쪽으로 치우쳐 있으며, 안개등은 어중간한 위치에 있다. 전면이 너무 뭉툭한 탓에 망둑어, 두꺼비 등 별명이 지어지기도 했다. 페이스리프트 때 변화를 주긴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풀체인지 되는 스포티지는 지금보다 더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 램프가 켜진 테스트카가 포착되었는데, 주간주행등이 ‘>’ 형태로 켜진 것이 확인되었다. 그랜저의 ‘>_<‘ 이모티콘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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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주행등과 함께 헤드 램프도 켜져 있는데, 주간주행등의 중심 부분에서 아래쪽에 치우쳐져 있으며, 상하로 2구 LED가 자리 잡고 있다. 위쪽에는 상향등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방향지시등이 점등되는 모습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동급 모델인 투싼처럼 별도의 방향지시등이 어딘가에 존재할 수 있겠지만 요즘에는 주간주행등을 방향지시등과 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직 확신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혹은 트림에 따라 차이점을 둘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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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ARSCOOPS.com)

셀토스와 쏘렌토를
합친듯한 디자인
전면 모습은 셀토스와 쏘렌토 둘을 합쳐놓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예상도를 살펴보면 두 모델의 인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그릴은 현재 일부밖에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헤드램프 끝까지 쭉 이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뭉특했던 현행 모델과는 달리 신형 모델은 쏘렌토처럼 각을 준 모습이 군데군데 보인다. 그 외에 범퍼 하단에는 안개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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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처럼 스포티지도
유려한 루프 라인을 강조할까?
투싼의 루프 라인은 테일램프까지 부드럽게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루프 라인도 그렇지만 이를 따라 적용된 크롬 가니쉬가 더욱 쿠페형의 느낌을 강조한다.

스포티지는 투싼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만큼 기본적으로 루프 라인은 투싼과 비슷하다. 하지만 2열 뒤쪽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크롬 가니쉬가 투싼처럼 루프 라인을 더 돋보이게 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 외에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가 적용되었으며, 휠 하우스는 투싼과 달리 완전한 원형이다. 측면 중앙으로 캐릭터 라인이 한 가닥 지나가는 것까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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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모습
테일램프가 GLE를 닮았다
다음은 후면 모습이다. 테일램프가 점등된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마치 벤츠 GLE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다. 실제로 둘의 테일램프만 비교해보면 상당히 비슷한 편이다. 테일램프가 이어져 있는지는 아직 아직 알 수 없지만 가로형 테일램프인 만큼 가능성은 있다.

번호판은 현행과 마찬가지로 테일게이트에 아래쪽에 배치되어 있으며, 범퍼 하단의 플라스틱 파츠에는 매쉬 패턴이 적용되어 있다. 투싼의 파격적인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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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보디와 롱보디
두 가지 타입이 존재한다
스포티지 풀체인지는 숏보디와 롱보디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숏보디는 2열 도어의 유리가 2피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2열 뒤 쿼터 글래스가 없다. 롱보디는 2열 도어의 유리가 1피스로 되어 있으며, 2열 뒤 쿼터 글래스가 존재한다.

전장 수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도 숏보디라 하더라도 현행 스포티지보다는 전장이 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롱보디의 전장은 현행 투싼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롱보디만 출시된다고 하며, 유럽에는 숏보디만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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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라인업은
투싼과 동일하다
스포티지 풀체인지의 엔진 라인업은 투싼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싼과 형제차인 만큼 이는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디젤은 1.6이 단종되고 2.0만 남게 된다.

가솔린은 1.6 터보로 다운사이징 된다. 현행 2.0 자연흡기보다 배기량이 낮아져 자동차세가 감소하고 출력과 연비가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그 외에도 해당 가솔린 터보 엔진에 전기모터를 탑재한 하이브리드도 출시한다. 스펙은 투싼과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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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출시 예정인 숏보디 모델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탑재한다고 한다. 점점 강해지는 환경 규제와 친환경에 관심이 많아진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투싼과 달리 고성능 모델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없다. 기아차도 고성능에 해당하는 GT가 존재하는 만큼 스포티지 GT가 출시될 가능성은 있다. 참고로 투싼은 지난 11월 N 라인 티저를 공개한 바 있으며, 290마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더 강력한 N모델은 340마력 이상을 발휘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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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생산은 4월 예정
정식 출시는 5월쯤 예상
스포티지 풀체인지의 출시 시기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첫 생산은 4월로 예정되어 있다. 보통 출시 한 달 전쯤에 생산을 시작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국내 출시는 5월 정도로 예상해볼 수 있다.

회사 사정과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만큼 출시 시기가 변경될 수 있으며, K7 풀체인지(K8) 이후에 출시되는 만큼 K7 풀체인지 출시가 늦어지게 되면 스포티지도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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