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 디자인 공개
칭찬과 비판의 공존
네티즌들 반응 어떻길래?
큰 호기심을 유발했던 그랜저 풀체인지가 드디어 공개됐다. 디자인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에 따라 이 스타일이 “되게 마음에 든다”, “대박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 가하면, “정말 최악이다”, “그랜저가 왜 이렇게 됐냐”라는 반응들도 심심찮게 보인다.
그래서 많은 반응들을 살펴보니 가장 많이 언급되는 칭찬과 비판이 한 가지씩 존재했다. 어떤 부분을 칭찬했으며, 어떤 부분이 비판을 받았을까?
글 박준영 편집장
버튼식 기어에서 바뀐 칼럼식
“이거 하나는 잘 했다”
먼저 대다수 네티즌들이 칭찬을 이어가고 있는 부분은 다름 아닌 기어박스의 변화다. 기존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어봉을 과감하게 삭제하고 시프트 바이 와이어 타입의 버튼식 기어를 채택했다. 그러나 이 시절 적용된 현대차의 버튼식 기어에 대한 평은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신형 그랜저는 더 이상 버튼식 기어를 채용하지 않는다.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신형 그랜저는 스티어링 칼럼 오른쪽에 위치한 칼럼 타입이 적용됐다. 전자식으로 작동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버튼식이 아닌 사용이 편리한 칼럼식이라는 점에서 많은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요즘 현대기아 신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요소
방향지시등의 위치
반면 대다수 네티즌들이 강하게 비판하는 것은 다름 아닌 후면부 방향지시등의 위치다. 신형 그랜저는 브레이크 등이 일자로 길게 트렁크를 가로지르는 타입이기 때문에 브레이크등과 방향지시등의 위치가 다르다. 공식 이미지에선 잘 확인이 되지 않지만, 과거 포착된 테스트 카를 살펴보면 사진과 같이 방향지시등이 범퍼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음을 눈치챌 수 있다.
최근 나오는 현대기아의 다양한 차량들이 후면부 방향지시등을 범퍼로 내리고 있는데, 이것에 대한 평은 매우 좋지 않다. “범퍼에 붙어있으니 잘 안 보인다”부터 시작해서 “디자인 때문이라는데 저 위치는 정말 최악이다”라는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신형 그랜저 역시 비슷한 반응들이 쏟아졌다. 여러분들은 어떤가?
각그렌저는 좋긴한데…
몇몇 사람들에겐 흉물로 버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