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텔루라이드 포착
해외 아닌 국내에서 등장
연구소 테스트카로 확인됐다
“국내에도 출시해 달라”라며 수많은 소비자들이 바랬지만 아직 관련 소식이 전해 들려오지 않는 국산차. 기아 텔루라이드 이야기다. 이제는 사실상 포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봐도 무방한데, 신차 출고 대기가 어마 무시한 점과 더불어, 국내에서 이차를 생산할 여유 자체가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앞으로도 쭉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그런데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신형 텔루라이드가 국내에서 포착되어 화제다. 남차카페에 제보 사진이 등장한 건데, 이 차의 정체는 무엇일까? 혹시 누군가가 직수입을 해서 타고 다니는 걸까?
글 박준영 편집장
신형 텔루라이드 포착
현대기아 연구소 테스트카
위장막은 벗어던졌다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신형 기아 텔루라이드가 국내 한 주차장에서 포착됐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보면 엄청난 디자인 변화는 아니지만, 전면부 그릴과 범퍼 쪽이 살짝 바뀌었기 때문에 기존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인상으로 변했다.
기존 디자인에 대한 평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크게 매만지진 않은 것이다. 디자인보다는 내실을 다졌는데, 내부에 12.3인치 듀얼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에어벤트 쪽에 크롬 가니시를 추가했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보조 2, 디지털 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OTA 기능을 추가해 상품성을 개선했다.
한국 출시는 이제 놔 줘야
앞으로도 가능성 거의 없다
지금도 이 차를 두고 많은 소비자들이 한국 출시를 바라고 있지만, 현재 국내 기아 공장 상황을 생각해 보자. 인기 차종들은 기본 대기 기간이 1년 이상이며, 기존 재고차들을 빠르게 생산하여 처리하는데도 애를 먹고 있기 때문에 텔루라이드 라인을 추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모하비와 스팅어가 단종되면 여기서 텔루라이드를 만들면 되지 않겠냐는 반응도 있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지 않다. 애초에 한국 현지에 맞춤화한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로 현지화를 진행해야 하며, 판매를 시작하게 되는 순간 같은 집안 팰리세이드와 수요가 겹치기 때문에 형님 현대차가 이를 쉽게 허락할 리가 없다. 차라리 그 라인에서 밀려있는 다른 차를 만드는 것이 기아 입장에선 이득이다.
저도 은색차 얼마전 수원 주차장에서 보고 이뻐 찍었었는데.. 다른삭도 올라왔네요♡
한국에도 출시되었음 합니다♡
저도 은색차 얼마전 수원 주차장에서 보고 이뻐 찍었었는데.. 다른색도 올라왔네요♡
한국에도 출시되었음 합니다♡
저거 타고 다니다가 정비할 일 있을 땐 동네 카센타에서 수리하나? 부품도 수입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