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출시 앞둔 현대차
역대급 옵션 추가했다고
바로 “블랙 잉크 에디션”
현대차가 최근 공개한 7세대 신형 그랜저의 출시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현재 신형 그랜저는 실물 모습부터 트림명, 가격 등의 세부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 대신 현대차는 “그랜저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라는 행사를 통해 신청자에 한하여 그랜저의 실물을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그런데 최근, 해당 행사에서 공개된 여러 신형 그랜저 중 평범하지 않은 모델이 하나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행사장을 방문한 한 소비자에 따르면 해당 모델의 정식 명칭은 “블랙 잉크 에디션”이며, 블랙 잉크라는 워딩에 맞춰 차량 외ㆍ내관에 여러 변화가 적용됐다고 한다. 이번 시간에는 7세대 신형 그랜저에 포함되는 “블랙 잉크 에디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글 조용혁 기자
그랜저 스페셜 트림
블랙 잉크 에디션
신형 그랜저의 블랙 잉크 에디션. 이는 그랜저의 가장 높은 트림에서만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스페셜 트림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추정이 사실이라면 이번 신형 그랜저 블랙 잉크 에디션은 기아가 최근 선보인 스페셜 트림, 그래비티 트림과 비슷한 형태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블랙 잉크 에디션은 일반 모델과 어떤 차이를 보일까? 행사장을 방문한 한 소비자에 따르면 차량에 적용된 일부 디자인 요소들에 블랙 색상이 적용된다고 한다. 대표적인 부분은 그릴의 크롬 라인이라고. 그뿐만 아니라 휠과 내장재, 현대차의 엠블럼까지 모두 블랙 색상이 적용된다고 한다. 어찌 보면 최근 소비자들 사이 유행하고 있는 크롬 죽이기를 순정으로 제공하는 셈이다.
블랙 잉크 에디션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
현대차의 7세대 신형 그랜저는 11월 중순,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선 그랜저 블랙 잉크 에디션 역시 공식 출시일에 맞춰 공개될 것이라 추정되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소비자들은 “블랙 잉크 에디션이라니”, “가격은 얼마나 추가될까?”, “기존 고객들 섭섭해진다”, “이번 그랜저 제대로 작정했구나”, “실물 진짜 기대되네”, “출시일 기다려봅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7세대 신형 그랜저는 1세대 그랜저, 소위 말하는 ‘각 그랜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탑재해 국내 소비자들 사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차량이다. 현재까지 신형 그랜저를 계약한 소비자 수는 10만 명을 넘긴 상황, 과연 그랜저는 국민차라는 무거운 영광을 무사히 이어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