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With프로젝트 “쌍용차는 또 비상” 강원도 아빠들 심금 울린 쉐보레 신형 픽업트럭 국내 포착

“쌍용차는 또 비상” 강원도 아빠들 심금 울린 쉐보레 신형 픽업트럭 국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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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콜로라도 국내 포착
한국 출시하는 것으로 보여
바뀐 디자인 눈길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조성일’님 제보)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조성일’님 제보)

“한국 지엠이 갑자기 왜 이러지? 정신 차렸나?” 네이버 남차카페에 올라온 제보 사진을 보고 든 생각이다. 사진 속 차량은 쉐보레 신형 콜로라도로, 보통 한국지엠이 미국에 출시한 신차를 바로 한국에 들고 오는 경우는 보기 어려웠기 때문에 저런 생각이 들었다.

사실상 국내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모델이 콜로라도인 만큼, 한국 지엠도 어느 정도 성공 가능성을 점친 것일까? 마침 신형 콜로라도는 국내외에서 바뀐 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은 편이다. 테스트카가 국내에서 포착되었으니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되는데, 이러면 쌍용차는 비상이다.

박준영 편집장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조성일’님 제보)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조성일’님 제보)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조성일’님 제보)

터프해진 외관 디자인
파워트레인도 싹 다 바꿨다

지난 7월 29일 공개된 따끈따끈한 신형 콜로라도다. 풀체인지를 통해 이전 모델보다 더 강인한 근육질 디자인으로 변화를 맞이했다. 그릴 사이즈가 커졌으며 헤드램프는 전작보다 가늘어져 조금 더 스포티한 스타일로 다듬어진 것이 특징이다. 아직 북미에서조차 판매를 시작하지 않은 차가 한국에서 테스트카로 포착되다니, 그것도 쉐보레가… 이건 참 귀한 구경거리다.

신형 콜로라도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과 옵션까지 싹 다 바뀌었다. 플랫폼도 신형으로 바꾸어 휠베이스가 79mm 늘어났으며, 엔진도 기존 V6를 버리고 신형 터보 엔진을 장착해 연비와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최대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3.8kg.m을 발휘한다.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조성일’님 제보)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조성일’님 제보)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조성일’님 제보)

실내까지 변화한 신형 모델
렉스턴 스포츠는 긴장해야

무엇보다 놀라운 변화는 실내다. 기존 콜로라도의 실내가 소위 말하는 ‘깡통’ 이미지가 매우 강했었는데, 신형은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최근 쉐보레가 밀고 있는 스타일이 콜로라도에도 적용이 되어있는데, 11.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8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 사양이다. 이젠 쉐보레 픽업트럭을 타며 아날로그 계기판을 보지 않아도 된다.

차로 유지 보조를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옵션으로 존재하며, 이 정도면 렉스턴 스포츠는 제대로 긴장해야 할 전망이다. 가격 차이가 난다고 하지만 실제로 렉스턴 스포츠 오너나, 이를 구매하려던 사람들이 콜로라도로 많이 넘어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쌍용차 입장에선 충분히 견제해야 하는 상대라고 봐야 한다. 여러분들이라면 가성비의 렉스턴 스포츠 VS 미제 정통 픽업 콜로라도 중 어떤 차를 선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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