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살 돈으로 수입차 사죠” 가성비로 벌써 6만 대나 팔아치운 SUV, 대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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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국내 누적 판매량
6만 대 고지 앞뒀다

폭스바겐의 대표 SUV 차량, 티구안이 한국 판매량 6만 대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5일 폭스바겐코리아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티구안은 2008년 국내 첫 출시 이후 올해 11월까지 한국 누적 판매량 5만 9,532대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도 월 270여 대의 판매량을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보면, 올해가 다 가기 전에 6만 대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티구안은 폭스바겐 브랜드가 갖는 탄탄한 기본기에 SUV 차량이 갖는 특유의 실용성, 독일산 수입차임에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더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입 SUV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한 차량이다. 이번 시간에는 폭스바겐의 현행 티구안이 어떤 차량인지,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조용혁 기자

국내서 가장 잘 팔리는
수입 SUV, 티구안

티구안은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이 2007년부터 생산하고 있는 준중형 SUV 차량이다. 국내 판매량 6만 대 고지를 눈앞에 둘 정도로 한국 시장에서 잘 팔리는 수입 SUV인데, 이게 어느 정도냐면 “수입 SUV 입문은 티구안이 제격”이라는 말이 2008년부터 현재까지 통용되는 정도다.

티구안은 전장 4,510mm, 전폭 1,840mm, 전고, 1,635mm, 휠베이스 2,680mm, 공차중량 1,696kg의 크기 제원을 갖는다. 국산 준중형 SUV와 비교해보면 현대차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보다 살짝 작은 수준인 셈.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일반 모델보다 전고가 10mm 더 길고 공차중량이 75kg 더 나간다.

성능도 매우 준수해
가솔린 부재는 아쉬워

티구안은 후술할 프리미엄 트림과 프레스티지 트림 모두 파워트레인으로 I4 2.0L 디젤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여기에 7단 DSG 변속기가 조합을 이뤄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6.7kg.m의 동력 성능을 갖는다.

최근 폭스바겐코리아가 과거보다 자사 차량 가솔린 트림을 많이 들여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디젤로만 구성된 티구안의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을 준다. 다만 롱바디 버전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에서는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만나볼 수 있다. 여담으로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I4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 최고 출력 186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동력 성능을 갖는다.

전 트림 4,000만 원대
합리적인 가격 자랑해

현행 티구안은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프리미엄 4 Motion, 프레스티지 4 Motion으로 나뉜다. 각 트림은 개별소비세 적용 전을 기준으로 프리미엄 4,140만 원, 프레스티지 4,530만 원, 프리미엄 4 Motion 4,390만 원, 프레스티지 4 Motion 4,79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티구안은 국내로 수입되는 여러 수입 SUV들 중 높은 상품성을 갖췄음에도 전 트림 4,000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티구안은 올해가 끝나기 전, 판매량 6만 대의 고지를 넘어서고 수입 SUV 시장 내 강자의 면모를 다시금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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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가격이면 토요타 라브4를 구입하는게…
    크기는 투싼과 비슷하고 잔고장없고
    2.5가솔린 직병렬식 하이브리드 라는점
    일본차라 인식이 안좋긴하지만…
    내돈내산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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