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스파이샷플러스 “1년 만에 바뀐다고?” 기존 차주들 오열하게 만든 아반떼 N 테스트카 포착

“1년 만에 바뀐다고?” 기존 차주들 오열하게 만든 아반떼 N 테스트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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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N 테스트카 포착
페이스리프트 진행하나?
달라진 부분 확인 가능하다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 경기II마돈’님 제보)

현대 N 브랜드의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는 아반떼 N이 페이스리프트 된다. 구체적으로 언제 출시가 될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스케줄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지만, 내년 상반기 일반 내연기관 모델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먼저 출시되고, 이후 하반기 정도에 N 모델이 나올 전망이다. 현행 아반떼도 N 모델은 늦게 나왔기 때문이다.

아반떼 N은 작년에 데뷔한 차량이기 때문에 시기상으로도 그게 맞다. 그럼 페이스리프트로 바뀌는 부분은 어떤 점들이 존재할까? 아직 정확하게 판단할 순 없지만, 포착된 테스트카를 통해 몇 가지 변화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박준영 편집장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 경기II마돈’님 제보)

기존 모델과 비교해 보니
변화 포인트 예상 가능하다

페이스리프트로 어떤 부분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알고 싶을 때는 기존 모델의 같거나 비슷한 구도로 촬영된 사진을 놓고 비교해 보면 된다. 이번에 남차카페에 올라온 아반떼 N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사진과 현행 모델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면 전면부 디자인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헤드램프다. 기존 모델은 옆에서 볼 때 헤드램프가 사이드 휀더까지 침범하여 날카롭게 날이 서있는 느낌이었는데, 신형은 헤드램프가 낮게 깔린 일자형으로 점등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아래 범퍼와 공기흡입구 주변 디자인도 조금씩 변한다. 위장막 너머로 살짝 보이는 범퍼 쪽의 파란 포인트가 기존 모델이랑 완전히 다르다.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 경기II마돈’님 제보)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측면부는 큰 변화가 없다

풀체인지가 아닌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측면부 디자인 변화는 그렇게 드라마틱 하지 않다. 가장 큰 변화는 휠 디자인인데, 자동차 마니아라면 보자마자 ‘알파로메오’가 떠올랐을 것이다. 알파의 시그니처라고도 할 수 있는 특유의 휠 디자인과 상당히 닮은 모습이다.

휠은 19인치 사양으로 보이며, 그 외엔 사이드 스커트 부분이나 도어, 사이드미러 같은 쪽은 크게 변화가 없어 보인다. 다만 측후면부 하단에 위치하는 디퓨저 부분은 살짝 바뀐다. 테스트카의 하단부를 보면 기존 모델에는 없는 블랙/레드 포인트가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리어 디퓨저 부분에 디자인 변화가 있을 것임을 직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 경기II마돈’님 제보)

약 2년 만의 페이스리프트
너무 이른 게 아닐까?

45도에 가까운 측면뷰로 보면 더더욱 기존 모델과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차 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가장 눈에 띄는 건 휠 디자인이다. 그 외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외관상 별다른 변화 포인트가 없어 보인다.

사실 아반떼 N은 지금 당장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기에 너무 이른 감이 있다. 이 차는 작년 7월에 출시된 모델이기 때문이다. 만약 내년 상반기나 하반기에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한다면 2년을 채우지 못하거나, 딱 2년이 되는 시점쯤에 신형 모델이 등장하는 것이다. 과거 싼타페 TM처럼 너무 이른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면 기존 차주들의 반발이 심할 전망이다.

전기차 시대 준비하는 현대차
N 브랜드 확장 어디까지 가능할까

현대차는 N 브랜드의 성공적인 론칭 이후 흥미로운 미래까지 준비하고 있다. 오늘 소개한 아반떼 N 페이스리프트는 수많은 계획 중 하나에 불과하며, 전기차 시대에 대응하는 고성능 N 전기차도 내년부터 줄지어 출시될 예정이다. 첫 타석엔 아이오닉 5 N이 설 것이며, 콘셉트카로 공개한 RN22-e 같은 차량도 추후 출시를 기대해 볼 만하다.

현대차가 20년 넘게 발전시켜오고 있는 수소차 영역에서도 고성능 차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포니를 오마주한 디자인으로 화제였던 비전 74가 주인공이다. 이 차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는데, 약 5년 전만 하더라도 현대차를 향한 반응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극찬이 쏟아졌다.

많은 사람들이 집중하는 현대차
이제는 결과물을 보여줘야 할 때

이를 통해 브랜드의 방향성, 비전과 그를 뒷받침하는 결과물들이 얼마나 중요한 지가 점점 증명되고 있다. 개인적인 바람은 내연기관을 탑재한 후륜구동 기반의 N이 나와주길 바랐지만 이제는 기대하기에 너무 먼 길을 가버린듯하다.

최근까지 현대가 제시하고 있는 미래 고성능 차에 대한 비전은 꽤나 흥미롭다. 이제 현대차가할 일은 멋진 비전을 제시했으니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면 된다. 이미 전 세계의 수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이 현대차를 집중하고 있으며,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걸작들이 탄생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물론 아반떼 N 페이스리프트도 지금보다 더 개선되어 만족스러운 펀카로 확고하게 자리 잡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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