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주차비 아끼는 꿀팁”, 모르는 사람만 호구된다

운전자만이 겪는 스트레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주차비 아끼는 꿀팁들은?

운전자라면 무조건 고민할 수밖에 없는 문제 하나가 있다. 바로 주차 문제다. 주차장 자리가 없는 것이 문제냐고? 주차장 자리 부족 문제도 문제지만 오늘 이야기할 내용은 아니다. 오늘은 비용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액수가 들어간다는 주차비. 운전자에겐 주차장 자리 부족만큼 골치 아픈 문제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이번 시간에는 운전자들이 주차비를 절약할 수 있는, 무료 주차에 대한 꿀팁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주차비 아끼는 꿀팁. 지금 바로 시작하겠다.

글 조용혁 기자

오후 6시부터 무료 이용
주민센터 주차장

만약 여러분들이 자동차를 끌고 어디론가 이동해야 한다면, 목적지 주변에 주민센터가 있는지 체크를 해보는 것이 좋다. 많고 많은 곳 중에서 왜 하필 주민센터냐고? 주민센터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곳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물론 상시 개방까진 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주민센터 업무 시간, 그러니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아무리 주민센터라 하더라도 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업무가 종료된 오후 6시부터는 해당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주민센터가 업무를 보지 않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주민센터마다 일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부지는 전부 다 다르니, 이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러한 부분을 꼭 체크해야 할 것이다.

일요일, 공휴일 무료 이용
공영 주차장

주민센터의 경우 특정한 이유로 인해 주차장을 개방하지 않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주민센터와 다르게 항시 열려 있는 주차장도 존재하니 말이다. 그것은 바로 공영 주차장이다.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고, 또 주차 비용도 다른 일반 주차장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진 공영 주차장. 이런 공영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는 방법, 여러분들은 알고 있는가?

공영 주차장은 주차장에 대한 이용 요금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받는다. 즉 일요일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공영 주차장은 일요일뿐만 아니라 공휴일에도 무료로 운영된다. 만약 여러분들이 일요일 또는 공휴일에 자동차를 끌고 나가야 한다면, 인근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계획이 될 수 있다. 공영 주차장 특성상 자리까지 넉넉하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아니겠는가?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
거주자 우선 주차장

무료는 아니지만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해당 주차장은 명칭 그대로 주차장 인근 거주자가 먼저 주차할 수 있는 곳이다. 일반적으론 거주자가 아닌 다른 차량이 주차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지만, 구간제로 운영이 되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은 상황에 따라 비어있는 곳을 공유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공유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은 앞서 설명했던 주민센터 주차장과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이 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료로 이용해야 했던 주민센터 주차장처럼 이곳 역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단 해당 시간이라고 무조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해당 주차장을 이용하려는 운전자는 본인이 주차하려는 곳이 공유 주차장으로 확실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또 거주자가 외부에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주차 앱을 통해
빈자리 확인도 가능해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주차비 아끼는 꿀팁. 해당 정보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국내 네티즌들은 “와 이건 몰랐네”, “대박, 이렇게도 주차할 수 있었구나”, “진짜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내용이네”, “주차비 생각보다 많이 나가는데, 걱정 덜겠네요”, “이렇게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정말 나만 알고 싶은 정보다” 등 아주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무료 주차만큼 중요한 것이 주차장 자리라고 생각한다. 당장 서울만 해도 그렇다. 자동차는 많고 주차장 자리는 한정되어 있으니, 주차 자리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그럴 땐 주차를 도와주는 전용 앱을 이용하면 되겠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주차 전용 앱은 운전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주차장, 해당 주차장의 요금, 비어있는 자리 등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 이들이 보다 편한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이렇게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곳과 주차장 내 비어있는 자리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운전자들이 위 방법을 통해 주차를 할 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주차하길 바란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전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조용혁 기자  |  choyh@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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