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With프로젝트 “아반떼 N은 4초 안되지?” 1,000만 원 할인까지 기본으로 깔고 가는 역대급 수입차

“아반떼 N은 4초 안되지?” 1,000만 원 할인까지 기본으로 깔고 가는 역대급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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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4세대 S3
입문용 고성능 모델
1년 만에 국내 출시

아우디 S3

BMW에 M, 벤츠에 AMG가 있듯 아우디에는 고성능 디비전 ‘아우디 스포트(Audi Sport)’가 있다. 좀 더 깊게 파고들어가보면 현대 N 라인과 비슷한 개념으로 성능과 효율 사이의 적절한 밸런스를 맞춘 S와 극한의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아우디 고성능 끝판왕 RS로 나뉜다.

S의 경우 일상에서도 큰 부담 없이 탈 수 있으며 가격대 또한 라이벌 대비 저렴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최근 아우디 S3가 국내에 출시되어 이목이 집중된다. 아우디 코리아에 따르면 4세대 S3를 최근 국내에 론칭했으며 오는 23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작년부터 판매가 이뤄져 왔던 만큼 국내 팬들이 기다림이 길었는데, 어느 정도의 성능을 갖췄으며 국내 판매 모델은 어떤 편의 사양을 갖췄는지 자세히 짚어보았다.

글 이정현 기자

아우디 S3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TheStraightPipes”
아우디 S3 엔진룸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Audiview”

2.0L 터보 엔진 탑재
0-100km/h 4.8초

S3는 RS3와 달리 끝판왕 모델은 아니지만 아우디가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축적한 노하우가 반영되었다. S 모델 특유의 밸런스 덕에 평소에는 안락한 주행감을 제공하지만 제대로 달리고 싶을 땐 언제든 파워풀한 주행을 만끽할 수 있는 스포츠카의 매력을 겸비하고 있다.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40.79kg.m를 발휘하는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렸다. 여기에 아우디의 독보적인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구동력을 전달해 0-100km/h 가속 4.8초, 최고속도 250km/h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10.4km/L로 고성능 대비 준수한 복합연비는 덤이다.

아우디 S3 리어 디퓨저/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Doug DeMuro”
아우디 S3 LED 헤드램프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Audiview”

존재감 확실한 디퓨저
화려한 조명 디자인

스포티한 육각형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와 트렁크에 부착된 S3 뱃지가 존재감을 더하며 앞/뒤 범퍼 및 윈도우 몰딩에 적용된 블랙 패키지가 고성능 감성을 자극한다. 폴딩과 열선은 물론 눈부심 방지 기능도 포함된 사이드미러는 알루미늄으로 마감되어 더욱 날카롭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뒷범퍼에는 S 모델 전용 디퓨저와 블랙 색상으로 마감된 트윈 타입 쿼드 머플러 팁이 자리 잡았다.

직경 19인치에 달하는 5-스포크 매트 타이탄 트래퍼조이드 스타일 휠은 신형 S3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며 그 속의 레드 캘리퍼가 포인트를 더한다. 자동차 업계에서 ‘조명 회사’로 유명한 아우디답게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포함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일반 LED 헤드램프보다 높은 밝기와 더 넓은 가시 범위를 제공한다. LED 테일램프 역시 우아한 디자인과 높은 시인성으로 안전한 드라이빙을 돕는다.

아우디 S3 인테리어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Audiview”
아우디 S3 전자식 변속 레버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TheStraightPipes”

전자식 변속 레버
파크 어시스트 탑재

기존의 기계식 변속 레버를 들어내고 전자식 변속 레버가 적용되었다. 수동 변속 모드에서는 3-스포크 D컷 스티어링 휠에 기본 적용된 시프트 패들이 운전 재미를 더한다. S 엠블럼이 새겨진 S 스포츠 시트는 편안한 착좌감과 펀 드라이빙에서의 믿음직스러운 홀딩 성능을 모두 갖췄다. 이와 더불어 블랙 헤드라이닝, 다크 알루미늄 스펙트럼 인레이, 도어 엔트리 라이트, 30가지 컬러가 제공되는 엠비언트 라이트 등이 아우디만의 고품격 감성을 담았다.

여기에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 또한 기본 적용되어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주차 시 차량과 주행 경로 내 물체와의 거리를 보여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면 혹은 평행 주차 시 스티어링 휠을 자동으로 조향해주는 파크 어시스트까지 탑재되어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아우디 S3 시프트 패들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TheStraightPipes”
아우디 S3 센터 디스플레이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Audiview”

준수한 안전 사양
가격은 5,964만 원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이탈 경고 기능 역시 기본이다.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했을 경우 사이드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띄우는 사이드 어시스트, 운전자가 위급 상황에서 대처가 늦을 경우 자동으로 제동하는 아우디 프리센스 프론트도 탑재된다. 또한 아우디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햅틱 피드백이 포함된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는 운전자가 주행 관련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컨트롤할 수 있게 해준다.

스마트폰 미러링 시스템인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자는 스마트폰 콘텐츠를 차량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15개 스피커로 구성되어 총 출력 680와트에 달하는 뱅 앤 울룹슨 3D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및 1~2열 USB 포트 등도 탑재된다. 신형 아우디 S3의 판매 가격은 59,639,000원(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책정되었다.

아우디 S3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Doug DeMuro”

넉넉한 보증 조건
“왜 이제야 왔니”

한편 아우디는 기본 보증 제도인 아우디 워런티를 5년 혹은 누적 주행거리 15만km까지 보장한다. 여기에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정기 점검 및 소모품 교환 등을 제공하는 아우디 카 서비스 플러스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주기에 맞는 필수 교환 부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보다 체계적인 차량 유지 관리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작년 10월에 출시한 차를 이제서야 들여오네“, “이 정도 가격이면 경쟁 모델보다 확실히 싼 듯”, “아반떼 N은 비비지도 못 하겠네”, “RS3까지 기대하기는 무리려나”, “인테리어 디자인은 동급 최고 수준인 듯”, “구형은 컵홀더가 앞에 있어서 편했는데 왜 굳이 불편한 위치로 옯겼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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