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With프로젝트 “와..찐 부자 기사님이네” 2억 짜리 고성능 벤츠 전기차 택시 국내 포착됐다

“와..찐 부자 기사님이네” 2억 짜리 고성능 벤츠 전기차 택시 국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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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취미 생활?
벤츠 EQE 53 AMG 택시 포착
국내에서 포착되는 고가의 택시들

(사진 = SLR 클럽)

대 전기차 시대가 펼쳐지며 요즘은, 택시로도 전기차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주로 아이오닉 5나 EV6가 보이는데, 가끔은 1억이 넘는 테슬라 모델 X가 카카오 택시로 보이기도 하며, 최근에는 BMW I4가 개인택시로 포착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번엔 경남 창원에서 벤츠 EQE 53 AMG가 택시로 포착되어 화제다. 모터 부스트 기능이 있는 EQS 53 AMG라면 최대출력이 687마력에 달하는데 이런 차가 택시로 굴러다닌다는 뜻이다. 네티즌들은 “부자가 취미로 택시 하는 거 아니냐”라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는데, 대한민국엔 의외로 특이한 택시들이 많다.

박준영 편집장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사진 = SLR 클럽)

지난번엔 EQE 350
이번엔 EQE 53 AMG 택시 포착

지난번 경남에서 벤츠 EQE 350 택시가 포착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신차 가격 1억이 넘으며, 보조금을 한 푼도 받을 수 없는 자동차를 택시로 활용한다는 건 분명 쉽지 않은 선택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대단하다”, “찐 부자인가 보다”, “개인택시로 신기한 게 많은데 전기차도 이제 많이 나오는구나”라는 반응들을 보였었다. 그런데 이번엔 AMG 모델이 포착됐다.

EQE 53 AMG는 1억이 아닌 2억에 가까운 가격을 자랑하는 모델인데, 아직 정식 출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모델인 것을 생각하면 “혹시 엠블럼 튜닝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실제로 EQE 53 AMG에 적용되는 범퍼와 립 스포일러가 장착된 것을 보면, 출고하자마자 사제로 튜닝을 한 것 같지는 않고, 53 AMG 모델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황정환’님 제보)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IRES환’님 제보)

가끔씩 포착되는 벤츠 택시
부산에는 마이바흐도 있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부산에는 벤츠 S클래스와 S클래스 마이바흐가 택시로 운행되고 있다. 이미 지면에도 여러 번 소개한 적이 있기 때문에 유명한 차량인데, 지금도 운이 좋다면 부산에서 이 두 대의 벤츠 택시를 만나볼 수 있다. S클래스는 S350d 디젤 모델이며, 모범택시로 운영되기 때문에 다른 모범택시와 동일한 요금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마이바흐 택시는 개인택시기사가 운용 중인 차량으로 S580 모델이다. 해당 기사가 마이바흐 택시를 몰게 된 계기를 직접 밝힌 적이 있는데, “손님이 조금 더 고급스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가 필요했다”라고 한다. 모범택시로 벤츠 E클래스나 그랜저, K9 같은 차가 있지만 차별화를 위해 마이바흐를 구매했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는 것이다. 부산시에서 이 차를 택시로 허가해 줄 때 도로에서 일반 택시처럼 지나다니다 승객을 태우지 못하도록 했다.

개인택시는 차종에 제한이 없어
볼보 S90, 아우디 Q7도 있다

벤츠뿐만이 아니다. 일반적인 법인 택시는 여러 대를 값싸게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주로 쏘나타 택시를 출고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법상 택시로 어떤 특정 자동차를 이용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그러니까 개인택시로 어떤 차를 출고해서 등록하던 크게 상관이 없다는 뜻이다. 택시 운전 자격증만 소유하고 있다면 면허를 구매하여 개인택시를 등록하면 된다.

그래서 전국 각지에서 종종 특이한 택시가 포착되는 것이다. 사진 속의 볼보 S90이나 아우디 Q7 택시는 언뜻 보면 “합성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모두 실제로 존재하는 택시들이다.

(사진=네이버 남차카페 ‘달리기 제로10 1분’님 제보)
사진=네이버 남차카페 ‘오성현’님 제보)

제네시스 택시도 존재해
“한번 타보고 싶네요”

수입차뿐만 아니라 제네시스도 일부 차량이 개인택시로 운행되고 있다, 가장 특이했던 사례로는,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GV80 택시인데, 처음 포착이 됐을 때 진짜 택시가 아닌 영화 촬영용이나 광고 촬영 같은 소품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 차는 실제로 운행되고 있는 택시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G80도 가끔씩 개인택시로 포착된다. 모범택시가 아닌 일반택시로도 포착이 되는데, 승객 입장에선 일반 택시 요금으로 이런 차를 타게 되면 운수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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