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이슈플러스 현대차가 세계 1위? 2023 CES에서 공개된 역대급 기술, 제조사 관계자들 ‘난리’

현대차가 세계 1위? 2023 CES에서 공개된 역대급 기술, 제조사 관계자들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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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조사의 모터쇼 CES
다양한 신기술들 대거 공개
제조사들이 공개한 자동차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런 말이 있다. “요즘은 모터쇼에 볼 차가 없고 CES에 더 많은 차량이 공개된다”라는 이야기가 많다. C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 전시회로 지난 8일 전시가 종료되었다. 해당 전시에는 구글, 삼성 등 전자기기 업체들의 행사였지만, 최근 자동차에도 많은 전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수많은 제조사들도 CES에 참가하게 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CES에서도 ‘라스베이거스 오토쇼’ 불릴 정도로 많은 제조사들의 신차와 콘셉트카가 공개되었는데, 다양한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다. 각 제조사들에서 공개한 대표적인 기술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유재희 기자

현대차는 안 나왔지만
현대모비스가 한 건 했다

‘2023 CES’에 현대차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현대모비스가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신기술들을 공개했다. 가장 주목받은 기술은 아이오닉 5의 바퀴가 제자리에서 바퀴가 수직으로 꺾여, 제자리에서 90도로 회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2021년부터 현대모비스는 ‘크랩 주행’으로 불리는 ‘e-코너 모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었는데, 이는 자동차의 조향, 제동 그리고 현가 구동 시스템을 하나의 바퀴에 통합한 개념이다.

현대모비스는 ‘2023 CES’에서 선보인 ‘크랩 주행’은 도심 주행 환경에 가장 유용한 모습이었고, 복잡한 공간에서 이동의 제약이 있는 PBV 차량에 필수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기술이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퀄컴과 손잡고 자율주행 레벨 3 기술 개발에도 힘을 쓰고 있다.

새로운 플랫폼과 혁신 기술이
적용된 BMW의 I 비전 디

지난 5일 BMW는 ‘2023 CES’에서 콘셉트카 ‘i 비전 디’를 공개했다. I 비전 디는 어드밴스트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BMW의 차세대 플랫폼 ‘뉴클래스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 모델이다. 해당 차량의 적용된 윈드스크린에 사용된 기술은 2025년부터 전동화 모델에 적극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BMW 혼합 현실 슬라이더는 운전자에게 주행 관련 정보, 통신 시스템, 증강 현실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밝기 조절이 되는 창문을 통해 차량 내부에 들어오는 빛의 밝기를 조절해 차량 내부에서 가상 현실을 경험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준다. 또한 i 비전 디는 지난해 CES에서 선보였던 전자잉크 기술을 고도화시켜 모든 색상을 외장에 구현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되었다.

엔터테인먼트의 집중한
소니와 혼다 그리고 볼보

CES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제조사들은 차량 내부에 첨단 시스템들이 투입되었다. ‘2023 CES’에서 주목받은 제조사 중 한 곳이 바로 혼다와 소니였다. 혼다와 소니는 합작으로 ‘아필라’를 공개했는데, 일반 전기차와 다르게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집중한 모습이다. 또한 해당 차량에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45개 내장 카메라와 레이더 등이 탑재되어, 레벨 3 수준의 기능이 구동된다.

소니와 더불어 볼보는 구글과의 협업으로 업계 최초로 기존보다 10배 이상 고도화된 ‘HD 지도’를 탑재했다. 볼보 차량은 이를 통해 도로 곡률과 경사도, 규정 속도 등을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고성능 컴퓨터와 라이다 센서 등을 통해 고도화된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볼보는 EX90부터 ‘구글 HD 지도’를 최초로 적용할 예정이며, 이후 신차에도 적용될 방침이다.

아이오닉 6와 경쟁할
폭스바겐의 전기차

지난 5일 폭스바겐은 ‘2023 CES’에서 신형 ID.7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 ID.7은 폭스바겐의 세단형 전기차로 ID 시리즈의 여섯 번째 모델이다. WLTP 기준 ID.7은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 거리 700km에 달하고, 증강 현실 HUD와 폭스바겐의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이날 행사장에서 공개한 ID.7은 실내만 공개되었고, 아직 외관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 CEO 토마스 셰퍼는 “우리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ID.7을 선보였다”면서 “우리는 여러 가지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군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푸조와 램도
CES에 등장

모터쇼에서 보기 어려웠던 제조사들이 ‘2023 CES’에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푸조는 이날 행사장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STLA 라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콘셉트카 ‘푸조 인셉션 콘셉트’를 공개했다. ‘푸조 인셉션 콘셉트’는 100kWh 배터리로 WLTP 기준 8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이런 기술력을 기반으로 2025년까지 푸조는 최소 5종의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CES 행사장에서 또 다른 제조사 은 전기 픽업트럭 콘셉트카 ‘램 1500 레볼루션’을 공개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픽업트럭의 수요가 높은 차종으로 램의 픽업트럭 모델에 대해 많은 관객들은 관심을 보였다. 이런 다양한 신차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관객들도 많았지만, 일부 관객들은 다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한 관객은 “다양한 신차들의 등장으로 볼거리가 늘어나긴 했지만, 혁신적인 기술보단 제조사들의 신차 홍보장으로 바뀐 느낌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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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자잉크 기술…국내차에도 적용가능할까? 도색을 바꾸는 것도 신고해야하는데 차색이 시시각각으로 바꿀수 있는 차를 판메 허가 해줄지 의문….가능 하다면 수리비 생각 안한다면 완전 대박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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