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With프로젝트 한국 시장 뒤흔들 역대급 신차 출시 예정, 추후엔 ‘이 차’도 들여올 예정

한국 시장 뒤흔들 역대급 신차 출시 예정, 추후엔 ‘이 차’도 들여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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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시에라 출시 확정
2월 7일 공식 론칭
추후 허머 EV도 검토 예정

픽업트럭과 프리미엄 SUV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GMC가 드디어 한국 땅을 밟는다. 지난해 쇼케이스를 먼저 진행한 바 있는 이 제조사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정식 론칭이 올해로 미뤄졌다. 최근 전해진 정보에 따르면 내달 7일, 한국 시장에 정식 론칭하여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GMC가 들고 오는 첫 차는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다. 그간 한국 시장에서 풀사이즈 픽업트럭은 온전한 직수입 업체들의 영역이었는데 정식 수입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선 반길만한 선택지가 추가된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전국에 위치하는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라는 점은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박준영 편집장

브랜드 파워 키우는 GM
쉐보레, 캐딜락, GMC 3파전

한국 시장 철수설이 꾸준하게 돌던 한국 GM은 오히려 몸집을 불리는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올해 GMC가 정식 론칭하게 되면 GM은 한국 시장에 쉐보레, 캐딜락, GMC 이렇게 3개의 제조사를 선보이게 되는 것이다. 각 제조사별로 판매하는 차량들을 살펴보면 정확하게 포지션이 나눠져 있어 서로 겹치는 곳도 없다. 나름대로 분할을 잘 한 것이다.

GMC는 픽업트럭, 프리미엄 SUV 전문 브랜드로 프리미엄 SUV 유콘은 에스컬레이드와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에 우선은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를 먼저 들고 왔다.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를 가져왔는데, 조금 낮은 가성비 트림을 추가하여 판매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어쨌든 이 차를 구매하는 수요층 자체가 억대 신차를 살 수 있는 사람들이므로 차라리 모든 옵션이 들어간 상위 트림이 나을 수도 있겠다.

V8 자연흡기 엔진 탑재
강력한 퍼포먼스 발휘한다

시에라 드날리는 전기차 시대와는 어울리지 않는 강력한 V8 대배기량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출력은 420마력에 달하며 10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림과 동시에 최신식 전자 장비들이 적용되어 발군의 성능을 자랑한다. 참고로 한국 시장에는 크루캡, 스탠다드 박스 사양이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에는 기본 트림인 PRO부터 SLE, ELEVATION, SLT, AT4, DELANI 6가지로 구성이 되어있다. 한국에 판매하는 최상위 드날리 트림은 MSRP 기준 7만 3,840 달러부터 시작하는데 한화로 약 9,100만 원 정도다. 정확한 국내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허머 EV도 국내 출시 예정
자세한 일정은 아직 미정

사실 픽업트럭 시에라보다 더 기대되는 기대주는 허머 EV다. GMC 브랜드의 전기차로 화려하게 부활한 허머 EV는 현재 미국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인기 때문에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한다. 한국 GM은 시에라 론칭 후 상황을 고려해 한국 시장에도 허머 EV를 투입할 전망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출시 시기와 관련된 내용은 공식 발표가 없지만, 업계 사람들을 통해 수소문해 본 결과 실제로 출시 검토는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내에서도 물량 수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 들고 올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당장은 어려워 보인다.

“뭐든 많이 나오면 좋아”
환영하는 소비자들

GMC 자체가 프리미엄 브랜드다 보니 일반적인 대중적인 자동차는 아니다. 특히 한국에는 최상위 트림을 판매하기 때문에 차 가격이 1억이 넘을 것이며, 마니아틱한 성향이 강한 차를 판매하기 때문에 사실 판매량은 그렇게 기대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소비자 입장에선 이렇게 다양한 신차들이 출시되는 것을 환영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누군가가 시장을 개척해야 라이벌 제조사들도 이에 자극을 받아 더 다양한 신차들을 출시할 것이기 때문이다. 허머 EV가 국내에 정식 출시되어 도로에 돌아다니는 모습을 포착하면 그 임팩트는 상당할 것이다. GMC는 다른 제조사들이 할 수 없는 강력한 한 방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빠른 시일 내로 현실화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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