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스파이샷플러스 슈퍼카 자존심은 어디 가고.. 무릎 꿇었다는 맥라렌, 결국 ‘SUV 모델’ 만든다?

슈퍼카 자존심은 어디 가고.. 무릎 꿇었다는 맥라렌, 결국 ‘SUV 모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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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SUV 라인업’ 만든다
CEO 발언 보니 사실상 확정
P1 후속 모델까지 준비 중

맥라렌

슈퍼카 브랜드의 SUV 라인업 구축. 이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리 흔한 개념이 아니었다. 그러나 포르쉐가 자사의 SUV 라인업 카이엔을 필두로 성공세를 기록, 이를 통해 슈퍼카 시장에서 SUV의 인기가 크게 높아지자, 람보르기니, 벤틀리, 롤스로이스, 페라리 등이 뒤늦게 SUV 라인업을 구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와중에 아직까지 SUV 라인업을 구축하지 않은 슈퍼카 브랜드가 있으니, 바로 맥라렌이다. 본사 매각은 물론 헤리티지 자동차 컬렉션까지 매각하며 최근까지도 불안정한 재정 상태를 보여줬던 이들. 그런데 최근 이들이 SUV 라인업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전 세계 슈퍼카 마니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한다.

조용혁 기자

SUV 라인업 없던 맥라렌
새로운 차량을 준비 중?

최근 글로벌 소매업자 회의에 참석한 전 세계 맥라렌 딜러 대표들. 이들이 모인 자리에서 경영진들이 깜짝 놀랄 소식을 하나 전했다고 한다. 바로 오는 2028년, 해당 브랜드가 새로운 차량 부문에 진입할 것이라는 소식이었다. 이를 두고 업계는 경영진들이 말하는 새로운 차량 부문이 SUV 부문이 아닐까 하는 예상을 던지는 중이라 한다.

예상에 대한 근거는 해당 브랜드의 제품 전략 책임자, 제이미 코스토핀의 발언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가 자신들이 준비 중인 새로운 차량을 두고 ‘4문형 4좌석 차량’이라고 확실하게 언급을 한 것이다.

의미심장한 CEO 발언
사실상 SUV 라인업 확정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8월에는 마이클 라이터스 맥라렌 CEO가 “우리 브랜드는 점점 더 SUV 부문에 눈길을 주고 있다”라는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해당 발언은 브랜드의 부활을 위해서는 SUV 부문의 진입을 통한 신규 고객의 유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진 이들이 준비 중인 SUV 차량에 대한 세부 정보가 일정 공개되지 않았다. 2028년까지 거의 5년이란 시간이 남아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이겠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출시할 SUV 모델에는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트윈터보 V8 엔진이 탑재될 것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주장일 뿐이지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실정이다.

SUV 모델에 앞서서
P1 후속 모델 출시한다

한편 맥라렌은 최근 750S를 새롭게 공개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오는 2026년에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P1의 후속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해당 차량에 대해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현행 시스템 대비 70% 정도 경량화가 이뤄진 하이브리드 시스템 및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라 한다.

맥라렌이 SUV 라인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들은 “결국 맥라렌까지…”, “이젠 슈퍼카들도 SUV가 필수다”, “페라리가 푸로산게 만든 시점에서 게임은 끝났다”, “기대되네.. 맥라렌의 SUV라니”, “이왕 만들거 제대로 만들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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