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안 부럽네?’ 출시 앞둔 GV70 전기차, 그 성능이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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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전동화 모델은 하반기 중 예정
경쟁 모델 BMW iX3와 비교했더니

GV70

제네시스의 중형 SUV GV70이 최근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출시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면부 그릴과 헤드램프, 방향지시등 위치 등 외관에서 변화를 주어 GV80, G90과 패밀리룩을 유지했고, 실내는 전작보다 눈에 띄게 개선되어 편의성과 럭셔리함을 동시에 담았다.

내연기관 GV70 페이스리프트를 뒤이어 올 하반기에는 일렉트리파이드 신형 모델의 생산도 예정되어 있는데, 더 뛰어난 배터리를 탑재해 효율성을 높이고 주행거리도 대폭 늘릴 것이라고 한다. BMW의 동급 중형 순수전기 SUV, iX3와 비교해 보면서 어떻게 출시될지 알아보자.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shorts_car’

수입차와 격차 좁힌 국산차
전반적인 성능 비슷하다

우선 현행 모델의 기본적인 제원을 살펴보면, 77.4kWh의 배터리 용량과 함께 앞, 뒷바퀴에 전기모터를 탑재한 AWD 듀얼 모터 구조로, 최고 429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약 40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350kW 급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80%까지 약 18분이 소요되는 점도 특징이다.

반면 BMW iX3는 CATL 80k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으며, 뒷바퀴에 모터가 탑재된 후륜 구동이다. 최고 출력은 286마력을 발휘하고,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약 344km를 확보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400km대로 전해진다. 급속 충전은 80%까지 약 34분이 소요된다.

실내 변화 내연기관과 동일할 듯
iX3는 후속 모델 없이 단종

실내를 살펴보면 두 차량 모두 일체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지 않았지만, GV70은 페이스리프트 된 내연기관 모델에서 이미 변화한 실내를 공개했기 때문에 전기차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iX3는 후속 모델이 노이어 클라쎄 기반의 SUV로 출시된다고 전해져 왔기 때문에 실내 구성은 변하지 않고 단종 될 듯하다.

일렉트리파이드 GV70은 7,332만 원의 가격으로 풀옵션 구성시 8천4백만 원이 훌쩍 넘는다. 프리미엄 브랜드지만 국산차 치고는 비싼 가격이고, 별도의 옵션 구성이 없는 iX3의 가격이 8,260만 원인 것으로 보아 가격 경쟁력은 부족해보인다. 심지어 하반기부터 생산되는 신형 일렉트리파이드  GV70은 가격이 더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EREV 파워트레인 탑재 소문도 돈다
개선된 성능 보여줄 것으로 기대

한편 신형 일렉트리파이드 GV70는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고 있지 않은 가운데, EREV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기본적으로, 전기차로 분류되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같이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같이 사용하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40kWh가 넘는 배터리가 장착 가능하고, 주행거리를 최대로 확보할 수 있다.

다만 관계자들은 아직 EREV 파워트레인 관련 내용에 대해서 밝히고 있지 않아 GV70에 EREV 파워트레인 탑재를 확신할 수는 없다. 어느새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따라잡은 제네시스, 전기차 수준도 높아지며 새로운 일렉트리파이드 모델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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