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이슈플러스 ‘좋은 건 혼자만 타네?’ 슈퍼카 CEO가 직접 만든 자차 수준

‘좋은 건 혼자만 타네?’ 슈퍼카 CEO가 직접 만든 자차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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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막의 설립자가 만든
미친 디자인의 슈퍼카
1,900마력 발휘한다고

슈퍼카

리막(Rimac)은 크로아티아의 전기 슈퍼카 제조업체로, 전 세계 전기차 제조업체 중에서도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회사이다. 리막은 완성차 외에도 다른 회사에 파워 트레인, 충전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리막의 창립자 마테 리막(Mate Rimac)이 자신만을 위한 슈퍼카를 디자인했다고 전해져 화제가 되었다. 마테 리막은 150대로 한정 생산된 리막의 대표 슈퍼카, 네베라(Nevera)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했다고 한다.

탄소 섬유 악센트가 있는
빨간색으로 차체 색칠해

마테 리막은 회사에 몇 가지 요청 사항을 넣어 자신만을 위한 네베라를 제작했는데, 해당 차량의 차체는 탄소 섬유로 제작되었고, 탄소 섬유 악센트가 있는 빨간색으로 차량을 색칠했다. 또한, 맞춤형 배지에 빨간색 양극 산화 처리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한다.

마테 리막은 맞춤형 네베라의 사이드 미러에 크로아티아 국기를 손으로 그려 넣어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 아래에는 숨겨진 번개 모티브가 있다고 하는데, 네베라라는 이름을 짓는 데 도움이 되었던 지중해의 뇌우를 나타낸다고 한다. 덧붙여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의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Solinjanka’ 조각상에서 영감을 받은 장식이 차량 내부를 꾸미고 있었다.

비대칭 트림 탑재하여
손바느질로 완성했다고

네베라의 내부에도 마테 리막만의 독창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있었다. 네베라의 실내에는 한쪽은 검은색, 다른 쪽은 빨간색의 좌석이 있는 비대칭 트림이 탑재되어 있었고, 팔걸이, 머리 받침대, 무릎 보호대 등은 맞춤형 손바느질로 완성되었다고 한다.

해당 차량은 각 바퀴에 하나씩 총 4개의 맞춤형 영구 자석 오일 냉각식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있어 무려 1,914마력과 240kgf.m의 토크를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1.75초 만에 도달하는 엄청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네베라의 최고 속도는
무려 415km/h나 된다고

마테 리막의 네베라의 최고 속도는 전진 시 415km/h, 후진 시 275km/h라고 한다. 한편, 마테 리막은 ‘자기 회사의 고객이 된다는 것은 말할 수 없이 좋은 경험입니다’, ‘내가 요청하는 부분이 많아 쉬운 고객은 아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나 역시 모든 고객과 마찬가지로 리막의 직원들과 함께 차량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공동 창조의 과정을 거쳤다’, ‘그렇게 완성시킨 결과물은 아주 만족스럽고 멋있어 보일뿐만 아니라, 나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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