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비주얼’ 2억 짜리 BMW, 역대급 튜닝에 아빠들 눈 돌아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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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원 넘는 BMW X3
튜닝으로 디자인 변화
공격적인 모습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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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mansory’

BMW의 대형 SUV XM을 튜닝한 모습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국내 가격이 무려 2억 2,330만 원부터 2억 6,840만 원에 시작하는 워낙 고가의 차량인 데다가, XM의 기본 디자인이 공격적인 형태를 지녀 튜닝으로 더 부각시킬 필요가 있냐는 의견이 잇따랐다.

BMW XM의 튜닝을 진행한 ‘만소리(Mansory)’는 1989년 설립된 럭셔리카 튜닝 전문 업체이다. 고급 튜닝 업체인 만큼 튜닝에 있어서는 정통한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번 XM의 튜닝만큼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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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mans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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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mansory’

기존 디자인도 공격적인데
튜닝으로 디자인 강조했다

특히 XM은 따로 튜닝을 하지 않더라도 공격적이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XM은 특유의 날 선 라인을 통해 큰 차체 크기에도 날카로운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전면부 하단에는 사다리꼴의 범퍼 그릴과 ‘ㄱ’자 형태의 수직이 강조된 에어 인테이크, 사선으로 뻗은 측면 범퍼의 돌출된 라인이 돋보인다.

여기에 수평으로 뻗은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는 각지면서도 날렵한 모습을 지니고 있어, 공격적인 모습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차량 곳곳에 이와 같이 각진 라인이 적용되면서 기본 디자인도 투박하다는 평가가 적지 않지만, XM의 튜닝을 진행한 만소리는 이것만으로 부족하다고 느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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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mansory’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mansory’

곳곳에 탄소 섬유 적용해
각진 라인 강조한 디자인

전면 범퍼에는 두꺼운 탄소 섬유 라인이 적용되어 전면의 라인을 강조했다. 범퍼 하단 그릴 옆으로는 사각의 에어 인테이크를 추가해 고성능의 느낌을 더했고, 범퍼를 따라 볼드한 라인을 추가해 볼륨감을 높였다. 헤드램프와 에어 인테이크를 따라서 ‘ㄱ’자 형태의 탄소 섬유 라인을 적용해 디자인 디테일을 더했다.

개조된 보닛은 가운데에 수직의 음각을 통해 포인트를 주었다. 전면 키드니 그릴 사이에 있는 ‘V’자 라인을 따라 보닛 끝의 라인이 날카롭게 처리된다. 기존에 있던 BMW 로고도 새롭게 교체되었다. 후면부에는 두꺼운 클래딩과 사이드 스커트, 탄소 섬유 휠이 추가되었고 사이드 미러 캡도 변경되어 새로운 재질이 적용되었다.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mansory’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mansory’

쿼트 머플러 팁 적용
두 개의 리어 스포일러

후면부는 수직으로 배열된 쿼드 머플러 팁과 각진 디퓨저, 한 쌍의 리어 스포일러가 리어 글라스 상단과 하단에 적용되었다. 새롭게 변경된 디자인이 각지고 돌출된 라인을 통해 더 공격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의견도 분분하다. 굳이 2억 원이 넘는 고가의 럭셔리카에 튜닝이 필요하냐는 의견도 적지 않다.

튜닝된 XM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존 모습이 훨씬 깔끔하고 낫다’, ‘너무 과하다’, ‘더 안 좋은 쪽으로 변한 것 같다’, ‘내 인생에서 본 차 중에 가장 못 생겼다’, ‘장난감 자동차 같다’, ‘어떻게 디자인이 더 못 생기게 바뀌었는지 의문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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