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 현실 드림카 수준.. BMW 5시리즈, 결국 ‘이 모델’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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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앞둔 M5 투어링
렌더링으로 모습 공개
M5에서 변화된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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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5 투어링 예상도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Theottle’

25일 BMW가 5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인 M5의 풀체인지를 공개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탑재하며 더 강력해진 성능과 효율을 갖춘 M5, 아직 한 가지 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선 출시되지 않았지만, 2010년까지 생산된 E61 이후 사라졌던 M5 투어링이 부활을 앞두고 있다.

올 11월 출시될 예정인 M5 투어링은 왜건 특유의 차체 비율을 갖춰 내부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선 다소 인기가 없어 왜건 모델이 많지 않지만, SUV 못지않은 실용성과 강력한 주행 성능까지 갖춰 유럽 등 해외에선 높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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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5 투어링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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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5 투어링 예상도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Theottle’

M5 기반으로 형태 변형해
공격적인 디자인은 그대로

BMW는 이전 M5 투어링의 티저를 공개한 바 있는데, 당시엔 위장막에 가려져 자세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왜건 특유의 후면부 형태가 드러났고, 여기에 이번에 공개된 M5의 모습을 더해 사실적인 예상도가 등장했다. 가상 렌더링 디자이너인 ‘TheOttle’에서 만든 예상도로, 아직 출시 시점까진 시간이 남았지만 미리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전면부는 M5와 디자인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눈에 띄는 차이를 찾아보긴 어렵다. 우선 아이코닉 글로우 그릴이 적용되어 전동화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고성능 모델답게 헤드램프와 범퍼 디자인 등은 한층 각지게 디자인되어 공격적인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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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5
BMW M5 투어링 예상도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Theottle’

높이 유지하는 루프 라인
후면에서 날렵하게 떨어져

프론트 펜더를 향해 날카롭게 뻗은 헤드램프는 안쪽으로 움푹 파인 채 자리했다. 헤드램프 하단의 라인은 한 차례 안쪽으로 꺾여 들어가며 각지게 적용된다. 범퍼 측면에는 삼각형의 공기흡입구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하단에는 사다리꼴의 범퍼 그릴이 적용되며, 그릴 주변으로 블랙 하이그로시의 라인을 더 해 고급감을 높인 모습이다.

측면부에선 완만하게 솟은 A필러의 라인이 루프 상단에서 높이감을 유지하는 점이 돋보인다. 기존 M5는 후면을 향해 날렵하게 떨어지는 라인을 채택한 데 비해, M5 투어링은 왜건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루프 라인에 수정을 거쳤다. 천천히 떨어지는 루프 라인은 후면부에 와서 날카롭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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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5 투어링 예상도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Theottle’

테일램프 디자인 변화 거쳐
볼드한 라인 강조하고 있다

여기서 BMW만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점은, 왜건임에도 리어 글라스가 사선으로 날렵하게 떨어지면서 스포티한 감성을 잃지 않았다. 여기에 테일게이트 상단과 하단에 수평의 각진 라인을 추가해 공격적인 디자인을 유지했다. 변화가 미세했던 전면부와 달리 후면부에선 테일램프 등 일부 디자인의 변화를 거친 모습이다.

끝을 날카롭게 처리했던 M5에 비해 M5 투어링은 테일램프 측면이 상단으로 치켜 올라가게 만들었다. 테일램프 끝은 이전보다 볼드하게 변하면서 날카로운 모습은 줄어들었지만, 대신 강인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후면부 아래로는 크롬 머플러 팁과 디퓨저 등 M5와 동일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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