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신차 2종 선뵈
‘마세타리코리아’ 출범
포뮬러원 기술 탑재?
마세라티가 우리나라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첫 발을 내디뎠다. 기존에는 딜러십 포르자모터스코리아를 통해 차량을 판매하던 마세라티는 우리나라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법인 ‘마세라티코리아’를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이탈리아에서 차량을 생산하는 마세라티는 자체 엔진 개발, 실내 디자인 개선 등 여러 혁신을 단행하며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마세라티는 새로운 자체 개발 엔진 V6 네튜노를 얹은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현재 판매 중인 기블리, 르반떼, 그레칼레 외 올해 12월까지 매달 매력적인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탤리언 럭셔리
쿠페와 컨버터블
2도어 쿠페 뉴 그란투리스모와 이를 기반으로 만든 4인승 컨버터블 뉴 그란카브리오뿐만 아니라 마세라티는 전기차 라인업 폴고레도 출시할 계획이다. 마세라티는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을 전동화 버전으로 전화낳고, 2028년에는 전체 제품을 전동화 모델로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달리기 위해 존재하는 이탤리언 럭셔리 마세라티의 국내 이미지는 극과 극이다. 특히 우리나라 특유의 ‘카푸어’ 이미지가 강하다. 마세라티 차량 모델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블리가 카푸어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브랜드 가치가 하락했다는 평가가 있다.
이중연소 기술 탑재
새로운 6기통 출력은?
반면 마세라티가 출시하기로 계획한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는 카푸어와 거리가 먼 차량이다. 이달부터 사전 예약을 접수하는 두 차량은 F1 경주차에 적용되는 엔진 기술을 적용했다. 경주차량의 연소 효율을 위한 프리챔버 기술에 기반한 마세라티의 이중연소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뉴 그란투리스모 모데나 트림은 최고출력 최대토크로 각각 490마력과 600Nm를 발휘한다. 뉴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와 뉴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는 각각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50Nm를 발휘한다. 두 차량은 고성능 초고가 스포츠카로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사악한 해외 가격?
카푸어 손 못 대
가장 중요한 가격은 얼마일까? 아직 국내 출시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해외 출시 가격을 먼저 알아보자. 마세라티가 이번에 공개한 뉴 그란투리스모의 시작 가격은 해외 기준 159,995달러다. 약 2억 2,253만 원이다.
4인승 컨버터블은 어떨까? 마세라티의 뉴 그란카브리오의 가격은 해외 기준 204,995달러부터 시작한다. 원화로 환산하면 2억 8,508만 원이다. 가격과 차급을 기준으로 메르세데스-AMG의 SL 또는 포르쉐 911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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