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밀착카메라 진짜 국내 출시한다? 무려 ‘천만 원’ 짜리 전기차 등장에 아빠들 환호

진짜 국내 출시한다? 무려 ‘천만 원’ 짜리 전기차 등장에 아빠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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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프모터의 전기차
국내 수입 가능성 생겼다
가성비로 시장 공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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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모터 전기차 T03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Vision Effect TV’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중국 리프모터의 전기차를 국내에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전 스텔란티스는 리프모터의 지분을 21% 인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리프모터는 스텔란티스의 산하 브랜드가 되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전기차 판매 활로를 더 넓히기 위해 리프모터의 전기차를 국내에 들여오기 위한 검토 절차에 들어섰다. 스텔란티스 관계자는 딜러사와 함께 리프모터 본사에 방문해 차량을 살펴보고 국내 경쟁력이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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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모터 C01 / 사진 출처 = ‘pault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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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모터 C01 / 사진 출처 = ‘paultan.org’

리프모터 전기차 살펴보니
중국에선 C01의 인기 높아

다만 아직 검토 단계인 만큼 실제 수입 과정이 이뤄지더라도 국내에서 딜러사 선정과 환경부 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리프모터가 중국 내에서 선보인 전기차는 전기 세단 C01과 전기 SUV C11, 소형 전기차 T03으로 이뤄져 있다. 리프모터 측 발표에 의하면 C01은 중국에서 사전 계약 개시 당시 계약 건수가 10만 건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끈 모델이다.

별도의 예약금이 걸려있지 않은 사전 계약인 만큼 허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내에선 상당한 관심도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출시 당시 가격은 18만 위안~27만 위안(약 3,418만 원~5,127만 원)에 책정되었다. C01은 중국 기준으로 트림에 따라 1회 충전 시 500km~717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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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모터 C01 / 사진 출처 = ‘TopElectricSUV’
리프모터 C01 / 사진 출처 = ‘borderlesscar’

최고 출력 536마력 발휘
각종 고급 사양도 적용돼

파워트레인은 후륜구동 기반 단일 모터 사양과 사륜구동 기반 듀얼 모터 사양으로 운영된다. 각각 최고 출력 268마력과 536마력, 최대 토크 360Nm과 72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실내에는 대시보드를 따라 디지털 클러스터, 12.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0.25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이와 함께 나파 가죽 시트와 파노라마 선루프, 2열 이그제큐티브 시트, 가죽으로 감싼 도어 내부 패널, 헤드라이너에 스웨이드 재질이 적용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50mm, 전폭 1,902mm, 전고 1,509mm, 휠베이스 2,930mm이다. 외관은 공기저항계수를 유리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전면부에는 곡선의 라인을 통해 구성되며, 측면은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 패스트백의 루프 라인을 갖췄다.

리프모터 C11 / 사진 출처 = ‘HotCars’
리프모터 T03 / 사진 출처 = ‘paultan.org’

3천만 원의 전기 SUV C11
소형차 T03은 천만 원에 불과

전기 SUV C11은 트림에 따라 69.2kWh~89.97kWh 용량의 배터리 팩이 탑재되어 중국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502km~65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고성능 듀얼 모터 사양의 경우 최고 출력 536마력과 최대 토크 72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외에 12개의 초음파 레이더와 카메라를 통해 28개의 운전자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C11의 중국 시장 가격은 15만 9,800위안(약 3,036만 원)~19만 9,800위안(약 3,796만 원)에 책정됐다.

전장 길이 3,620mm의 소형 전기차인 T03은 중국 내에서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T03의 중국 시장 가격은 4만 9,900위안~6만 9,900위안(약 950만 원~1,330만 원)에 책정되었다. T03에는 94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가 탑재되었으며, 중국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28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이같은 중국 전기차의 공세에는 최근 중국 정부가 수출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럽 항구에 중국 전기차가 적체되어 쌓여있는 등, 최근 중국 전기차의 생산 물량을 소화해 낼 수요가 부족해지자 판매 활로를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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