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밀착카메라 “좋은 건 혼자 다 하네?”.. 대통령 의전차, 이런 비밀 있었습니다

“좋은 건 혼자 다 하네?”.. 대통령 의전차, 이런 비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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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원수의 전용카
첫 의전차는 미국이 먼저
한국 대통령은 무얼 타나

사진 출처 = ‘뉴스 1’

의전차량이란 국가원수나 정부 수반들을 운송하는 데 사용하는 차들을 말한다. 국내 및 해외 방문 시 사용된다. 주로 대형차급 이상의 세단, 리무진 등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현대의 넥쏘 등 SUV를 운용하는 사례도 있다.

의전차량 하면 미국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미국 대통령의 공식적인 국가원수 의전차의 시초는 20세기 초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대통령이 4대의 차량을 구입하고 백악관 마구간을 개조함으로써 자동차 기술을 받아들인 것이 시초다. 구입한 네 대의 차량은 두 대의 ‘피어스 애로우’, 한 대의 ‘베이커 일렉트릭’, 그리고 ‘화이트 스팀 카 모델 M’이었다. 현재 미국 대통령이 사용하는 모델은 캐딜락의 ‘프레지덴셜 스테이트 카’다.

링컨 코스모폴리탄 1951 / 사진 출처 = ‘Wikipedia’
링컨 코스모폴리탄 1951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GR Auto Gallery’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링컨 코스모폴리탄을 사용

그렇담 한국은 어떨까? 역대 모든 한국 대통령의 의전차량을 다 알아보기엔 한계가 있으므로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제10대 대통령인 최규하, 마지막으로 현 대통령인 윤석열 대통령의 의전차량을 알아보겠다.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은 12년 동안 3대에 걸쳐 대통령을 역임했는데, 총 3대의 차량을 번갈아 가면서 이용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한 대의 차량은 알려진 바가 없고 두 대의 차량만 기록으로 남아있다.

그중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건 링컨 코스모폴리탄의 1951년형인 카프리 쿠페 모델이다. 링컨은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 산하의 브랜드로 프리미엄 자동차를 주로 생산한다. 51년형 코스모폴리탄은 전장 5,652mm, 전폭 1,986mm, 높이 1,590mm의 대형차로 포드사의 플랫 헤드 V8 엔진을 사용했다. 이승만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 4월 진해 해군기지를 방문할 때 코스모폴리탄을 타고 나타났다.

푸조 604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Petites Observations Automobiles’
최규하 대통령의 기아 푸조 604 / 사진 출처 = ‘Wikipedia’

제10대 대통령 최규하
처음으로 한국 생산 차 선택

최규하는 이전 대통령들과는 다르게 처음으로 한국에서 생산한 자동차를 대통령 의전차량으로 사용했다. 바로 기아의 푸조 604다. 원래 푸조 604는 프랑스의 자동차 회사인 푸조에서 개발한 자동차지만 1979년부터 1981년까지 기아자동차판매(옛 기아의 자동차 판매 / 수리 업체)를 통해 정식 라이센스 생산한 적이 있다. 이는 당시 한국 자동차 기업이 외국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향상하고 다양한 차량을 국내에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전장은 4,721mm였고 전폭은 1,784mm, 높이는 1,435mm인 대형 세단이었다. 푸조, 르노, 볼보가 공동 개발한 V6 2.7L 엔진을 사용하였는데 듀얼 카뷰레터 시스템이 적용되어 가속하면서도 소음이 적었다. 그러나 3년 뒤인 1981년 10월에 자동차산업 합리화 조치로 인하여 후속 차종 없이 단종되었다. 해외에서는 1985년까지 생산되었다.

제네시스 G90 L / 사진 출처 = ‘Wikipedia’
사진 출처 = ‘Wikipedia’

현재 이용되는 차는?
현대 제네시스 리무진

현 대통령인 윤석열 대통령이 사용하는 의전차량은 현대 자동차의 제네시스 EQ900이다. 우리에게는 제네시스 G90 L이라고 알려진 이 차는 제네시스 G90의 리무진 버전이다. 제네시스 G90과 기본적으로 같은 모델이지만 롱 휠베이스 버전으로 더 넓고 더 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전장은 5,465mm이며, 전폭은 1,930mm, 높이는 1,495mm이다. G90과 같은 3.5L V6 터보 엔진을 사용했다.

최대 출력은 425마력, 최대 토크는 53.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내부는 더 넓은 수납공간이 있고 시트에는 리무진 전용 퀼팅 패턴과 함께 고급 차량에 사용되는 ‘세미 애닐린 가죽’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다. G90 L은 프레스티지 1개의 트림만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개소세 3.5% 적용 기준 1억 5,51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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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기자는 할짓 없는갑네
    대통령 방산 수출 보도와 러북 나토 회의 에 대한 보도는 왜?안하나 언론은 나라 와 국민을 위해 있는것이지 한 정파를 까기위해 있는것이 아니다 언론자들 정신차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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