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세 떨치던 각국의 소형차
전기차로 재해석되어 등장한
부활 성공해 명성 이어갈까?
자동차의 등장 초기에는 지금처럼 크기가 큰 차량이 많지 않았다. 특히 유럽, 미국 등 국가에서도 SUV, 픽업트럭만큼 소형차의 인기가 상당했다. 제조사도 그 수요에 반응하며 수많은 소형차를 출시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는 명작이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차량도 있었다. 시간이 흘러 다양하게 생산되던 차량은 상품성 높은 차량 위주로 줄어들었고, 사람들은 소형차가 다양했던 과거를 그리워하기도 한다. 자 그렇다면, 전기차로 재등장하면 다시 인기 끌 수 있는 소형차는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자.
폭스바겐 소형 해치백 폴로
ID.2로 2025년 출시 예정
첫 번째 차량은 폭스바겐이 1975년에 처음 생산한 전륜구동 소형 해치백, 폴로다. 한국에서도 한때 판매했지만, 지금은 볼 수 없는 차량인데, 골프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부담스럽지 않게 운행할 수 있고, 귀여운 디자인에 나름 마니아층도 확고했다.
폭스바겐 폴로는 해외에서는 6세대에 걸쳐 지금도 생산되고 있지만, 전동화 흐름에 따라 곧 단종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폭스바겐은 폴로의 후속 모델로 ID.2 All 이라는 콘셉트카를 공개한 바 있다.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르노의 상징적인 르노 5
국내에도 내년 출시된다
두 번째로 소개할 차량은 요즘 한국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르노’에서 과거에 출시한 소형차 ‘르노 5’이다. 르노의 대표 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르노 5는 1972년부터 1996년까지 생산되었다. 이후 단종되고, 2024년부터 르노 그룹이 다시 전기차로 생산한다.
상징적인 르노5를 기반으로 제작한 르노 5 E-테크 일렉트릭은 이전까지 생산된 모든 르노 5의 디자인을 곳곳에 녹여내며 레트로하고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르노코리아에서도 2025년 중으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관심도가 높은 차량이다.
1세대 시빅 계승한 ‘혼다 E’
제대로 된 후속 모델 기대
마지막으로 소개할 차량은 혼다의 시빅. 1972년부터 생산된 오랜 역사를 지녔으며, 총 11번의 세대교체를 거듭하며 시대에 알맞은 모습으로 변화했다. 그중에서도 1세대 시빅은 소형 해치백 모델로 소형차의 인기를 부흥했다.
1세대 시빅의 디자인을 반영한 ‘혼다 E’라는 차량도 한때 잠깐 판매된 적이 있는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짧은 기간 동안 판매됐다. 시빅을 계승한 전기차 치곤 크게 흥행하지 못해 소비자들은 제대로 된 시빅의 후속 전기차를 기다리는 중이다. 역사적인 소형차들이 전기차로 변화한 모습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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