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대박 조짐? 국내 출시 앞둔 지프 ‘이 모델’이 기대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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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인기 높은 지프 SUV
어벤저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
국내서도 상품성 통할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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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Mécanique Sportive’

오프로드 SUV 전문 브랜드인 지프가 엔트리급 모델인 어벤저(Avenger)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프는 올해 하반기 어벤저를 국내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최근 유럽 시장에서 어벤저의 폭발적인 인기가 주목을 끈다.

지난 2022년 말 첫 출시된 어벤저는 2023년 9월까지 4만대 주문을 기록했다 이같은 인기에는 전기차 모델 출시 이후 발 빠르게 파워트레인의 다양성을 확보하면서 폭넓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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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REEZO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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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REEZOCAR’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통해
폭넓은 소비층 겨냥한 지프

지프는 어벤저의 전기차 모델을 내놓은 이후로 1.2리터 3기통 엔진을 탑재한 내연기관 모델과 1.2리터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e-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이미 2022년 하반기 출시되어 현재까지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이같은 어벤저의 높은 성과가 향후 국내에서까지 이어질지 주목이 이어지고 있다. 지프 측은 어벤저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유럽에서 4xe 모델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륜과 후륜에 21kW 전기 모터를 탑재해 사륜구동으로 움직인다. 이를 통해서 최고 출력 136마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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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Carscoops’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Mécanique Sportive’

국내에선 전기차 모델 출시 앞둬
환경부 인증 절차까지 마친 상황

국내에선 전기차 모델의 환경부 인증 절차가 완료된 상황이다. 54kWh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완충 시 상온 복합 295km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유럽 WLTP 기준에서는 400km를 인증받았으나, 다소 주행거리가 낮게 나오는 국내 인증 절차 특성상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배터리 용량 대비 콤팩트한 차체 크기를 통해 상당히 긴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어벤저는 과거 스텔란티스 합병 이전 푸조에서 개발된 eC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전장 4,080mm, 전폭 1,780mm, 전고 1,530mm, 휠베이스 2,562mm의 소형급 크기를 지녔다.

사진 출처 = ‘Carscoops’

156마력의 성능 내는 전기 모터
오프로드 느낌 내는 디자인 갖춰

파워트레인은 전륜구동 기반 단일 모터 사양이 적용되어 최고 출력 156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사륜구동 기반 듀얼 모터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100kW 급속 충전을 통해 30~80% 충전까지 24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외관은 지프 특유의 오프로드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사각의 헤드램프와 이어지는 수평의 패널 그릴, 측면 클래딩과 이어지는 블랙 컬러의 범퍼와 사다리꼴의 각진 그릴이 조화를 이룬다. 전면 보닛과 휠 아치에는 볼륨감을 더해 작은 크기에도 두꺼워 보이는 느낌을 내고 있다. 한편 지프 어벤저 EV의 국내 시장 가격은 공개되진 않았지만, 유럽 시장에선 트림에 따라 5,740만 원부터 6,475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내연기관 모델은 더 저렴한 3,570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3,941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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