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표절 아니냐.. 럭셔리 끝판왕 링컨 세단, 결국 이렇게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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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됐던 링컨 컨티넨탈
상상도 통해서 모습 공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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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컨티넨탈 상상도 /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vburlapp’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 링컨에서 만든 대형 세단 링컨 컨티넨탈은 1939년부터 10대에 걸쳐 이어져 온 역사 깊은 모델이다. 2002년 9세대 모델이 단종된 이후 2016년 10세대 모델을 통해 부활했지만 7년 만인 2023년 다시 단종 절차를 밟았다.

세단의 수요가 가파르게 감소했고, 포드 역시 세단 대신 SUV와 픽업트럭 등에 집중하겠다는 계획 아래에서 컨티넨탈의 입지는 점차 좁아졌다. 이같은 이유로 단종되며 현재는 구매할 수 없게 됐지만, 오랜 기간 명맥을 이어온 만큼 이를 그리워하는 이들도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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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컨티넨탈 사진 출처 = ‘PCar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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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컨티넨탈 상상도 /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vburlapp’

파팅 라인 따라 뻗은 DRL
각지게 돌출된 전면 범퍼

이런 가운데 최근 컨티넨탈이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했다. 다만 실제가 아닌, 렌더링 디자이너의 상상도 속에서이다. 해외의 가상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vburlapp’ 채널에서 링컨 컨티넨탈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상상도로 제작했다. 공개된 모습을 살펴보면 기존 컨티넨탈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링컨의 로고는 전면에 남아있지만, 외관 디자인에 큰 폭의 변화가 이뤄졌다. 전면부에서는 보닛의 파팅 라인을 따라 뻗은 수평의 DRL이 적용된다. 전면부는 오목한 형태로 구성된 데 비해서 하단 범퍼는 각지게 돌출되며 공격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측면에는 수직의 공기흡입구가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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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컨티넨탈 사진 출처 = ‘PCarMarket’
링컨 컨티넨탈 상상도 /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vburlapp’

크롬 가니시로 고급감 강조
날렵하게 이어지는 루프 라인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차체의 형태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같은 디자인 기조는 보닛의 볼륨감 있는 라인에서도 드러난다. 측면은 히든 타입의 도어 핸들이 적용된다. 휠 아치에서부터 시작되는 캐릭터 라인은 높이감을 유지하며 수평으로 뻗어 나간다. 하단은 볼륨감을 통해 디테일을 더했다.

여기에 B필러 없이 측면 유리창으로만 이뤄지고, 루프 라인을 따라 크롬 가니시가 라인 형태로 들어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루프 라인은 높이감을 유지하다 후면부로 날렵하게 떨어지는 역동적인 형태로 적용된다. 전면 보닛의 긴 길이감과 대조되는 후면부의 짧은 리어 오버행도 특징이다.

링컨 컨티넨탈 사진 출처 = ‘PCarMarket’
링컨 컨티넨탈 상상도 /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vburlapp’

‘이렇게 나오면 무조건 대박’
네티즌들 호평 이어진 반응

후면부에도 수평의 라인 형태로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전면부 DRL과 동일한 디자인 기조를 이루며 통일감을 나타낸다. 테일램프는 리어 쿼터 패널까지 길게 뻗으며 긴 길이감을 지녔다. 후면 범퍼에는 측면에서부터 이어지는 크롬 가니시가 연결된다. 한편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부활한 컨티넨탈의 상상도가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렇게 나오면 무조건 대박’, ‘비주얼은 롤스로이스에도 안 밀린다’, ‘웬만한 디자이너보다 나은 듯’, ‘감탄 나오는 디자인이다’, ‘역동적인 라인이 매력적이네’, ‘실제로 볼 수 없는 게 아쉽다’, ‘고급스럽다’, ‘중국차 같다’, ‘막상 나와도 팔리진 않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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