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이슈플러스 디자인은 역대급인데 나라 이미지 때문에 판매량 망해버린다는 차 TOP5

디자인은 역대급인데 나라 이미지 때문에 판매량 망해버린다는 차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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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이 자동차를 구입할 때 가장 많이 보는 요소 중 하나가 디자인이다. 외부로 드러나는 만큼 사람들이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며, 차를 구매한 후에도 더욱 예쁘게 꾸미기 위해 드레스업 튜닝을 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제조사들도 이를 반영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영입하는 등 자동차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디자인은 역대급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훌륭한데 나라 이미지 때문에 망치는 케이스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중국, 영국, 프랑스 차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는 역대급 디자인을 가지고도 나라 이미지 때문에 평가가 안 좋은 사례에 대해 한걸음 더 들어가 본다.

이진웅 기자

짝퉁, 저품질 인식이
강한 중국 자동차
중국차라고 하면 흔히 짝퉁, 저품질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브랜드들은 자동차 개발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최근 대륙의 롤스로이스라고 불리는 홍치에서 신차 H9는 롤스로이스 출신 디자이너가 합류해 중국 특유의 이미지를 지워내고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홍치 H9를 살펴보면 전면의 라디에이터는 롤스로이스와 비슷한 형상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게 주변을 크롬으로 두껍게 두른 모습이다. 그릴 양쪽에는 가로형 헤드 램프가 적용되어 있다. 주간주행등이 상당히 특이한데 라디에이터 그릴을 아래쪽으로 가로지르고 있다.

측면 모습은 L5의 각진 모습을 벗어내고 상당히 유연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사이드에는 크롬 라인이 적용되어 있으며 상하 투톤 도색이 적용되어 있다.

후면은 LED 매트릭스 램프가 적용되어 입체감을 표현했으며, 전폭이 더 넓어 보이게끔 테일램프 사이를 일자형 램프로 이었다. 전체적으로 웅장함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실내 역시 다른 고급 브랜드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평형 레이아웃을 통해 더욱 깔끔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으며, 디지털 계기판, 중앙 와이드 디스플레이, 레버식 전자 변속기가 적용되어 있다. 2열에는 독립식 시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디스플레이, 센터 컨트롤러가 적용되어 있다.

예전에 비해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중국산, 짝퉁 이미지로 인해 여전히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차를 본 사람들은 “발전된 차를 내놔도 중국산이라고 하면 그냥 신뢰성이 떨어진다”, “저기 있는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할지 의문”, “안전성 생각하면 안 타는 게 정답”등 혹평을 보이고 있다.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되지 않는 한 어떤 차를 내놓아도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산 제품은 사는 게 아니다”
잔고장의 대명사가 된 영국차
영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디자인 부분에서는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재규어는 오랫동안 클래식한 디자인을 고수했다가 이안 칼럼 지휘 아래 XF를 시작으로 현재 패밀리룩으로 변경했다.

XF가 처음 출시될 때, 전 세계 매체들이 디자인의 혁명이라고 극찬했다. 스포츠카에 적용될 법한 디자인이 세단에 적용되어 상당히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기역학에도 상당히 신경 써 공기 저항 계수 0.29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수입차 최초로 굿 디자인상을 받을 정도로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이후 XJ는 요트를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F페이스와 E페이스는 스포츠카 F타입의 디자인을 SUV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재규어가 최초로 내놓은 전기차 I페이스는 상당히 특이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쿠페처럼 루프가 완만하게 낮아지다가 끝부분에서 갑자기 아래로 확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후 오버행을 최소화해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벨라를 통해 디자인의 정점을 보여줬다. 벨라는 2018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고, 벨라를 디자인한 제리 맥거번은 2018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되었다. 벨라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상당히 우아한 모습을 보여주며, 뒤쪽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벨라의 디자인은 신형 이보크에도 적용되었으며, 지난해 부활한 신형 디펜더는 1세대 디자인 요소를 최대한 유지한 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호평받고 있다. 이외에도 레인지로버, 디스커버리도 디자인 부분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훌륭한 디자인과는 달리 잔고장이 매우 심해 품질 면에서는 혹평 받고 있다. 영국의 제조업 몰락과 더불어 전자 장비가 많아지면서 잔고장이 심해졌다고 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신뢰성이 가장 낮은 브랜드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의 J.D 파워 초기품질 지수 자료에 따르면 재규어는 자동차 100대당 168개의 결함이 발견되었으며, 랜드로버는 100대당 무려 221개의 결함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정통 SUV 디펜더마저도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정도다.

디자인만큼은 예술품
성능은 별로라는 프랑스차
프랑스는 예술과 패션의 나라답게 자동차 디자인도 상당히 세련된 편이다. 특히 시트로엥은 톡톡 튀는 파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며, 실내도 대형차 못지않은 화려함을 자랑한다.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간결한 외형에 튀는 디테일, 다른 차에서는 볼 수 없는 에어펌프, 단순하지만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출시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C3 에어크로스와 C5 에어크로스는 차량 곳곳에 유채색을 적용해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푸조도 시트로엥보다는 덜하지만 상당히 튀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대표 모델 508은 낮은 전고, 패스트 백 스타일,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해 4도어 쿠페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테일 램프는 블랙으로 마감되어 있다. SUV 모델들은 뒷부분이 박스형에 가까워 SUV보다는 미니밴에 가까운 모습이다. 르노는 전체적으로 날카롭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패셔너블한 매력 덕분에 대중 매체에서 인기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디자인에 신경 쓴 나머지 성능이 다른 유럽차들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인업을 살펴보면 200마력 이상을 발휘하는 모델이 거의 없는 편이다.

게다가 푸조와 시트로엥에 탑재된 변속기는 연비는 좋지만 변속 충격이 상당해 울컥 변속기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렇다 보니 처음 푸조나 시트로엥 차를 탈 때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꽤 있었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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