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이슈플러스 계약 취소해야 하나? 완전 유출된 팰리세이드 최상위 트림 옵션 수준

계약 취소해야 하나? 완전 유출된 팰리세이드 최상위 트림 옵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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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팰리세이드 연식변경을 앞두고 캘리그래피 트림이 담긴 카탈로그가 유출되었다.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는 예전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처럼 외장 변화와 옵션 추가를 통해 기존 팰리세이드를 고급화한 모델이다.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신설 소식에 기존 팰리세이드를 계약한 소비자들이 고민에 빠졌다. 기존 팰리세이드 대비 많은 부분이 업그레이드 됐기 때문이다. 몇몇 예비 오너들은 계약을 취소하고 캘리그래피로 갈아타야 하는지 물어보기도 한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에서는 팰리세이드에 새롭게 신설된 캘리그래피 트림에 대해 한걸음 더 들어가 본다.

이진웅 기자

캘리그래피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적용
카탈로그로 본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는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미국 리미티드 트림과는 약간 차이가 있었다. 우선 전면부 일상을 결정짓는 캘리그래피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된다.

다만 미국 리미티드 트림의 그릴 패턴과는 다른 삼각형 패턴이 적용되었다. 그릴 재질은 미국 모델과 동일한 크롬 재질이 적용된다.

전용 스키드 플레이드 적용
기존 모델과 차별화했다
차체 하단 부분이 기존 대비 고급스럽게 변경된다. 전후면에는 캘리그래피 전용 프런트/리어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된다. 전면은 기존보다 와이드한 플레이드가 적용되었으며, 후면은 디테일을 더했다.

측면 하단은 검은색 플라스틱이 아닌 도장과 동일한 색상의 클래딩이 적용되었다. 이를 통해 더욱 풍부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화이트 색상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이 높은 편이다.

캘리그래피 전용
외장 색상과 휠이 적용된다
기존 팰리세이드는 화이트 크림, 스틸 그라파이트(쥐색), 문라이트 클라우드(진한 블루), 타임리스 블랙 4가지 컬러가 적용된다. 여기에 캘리그래피 트림에 한해 레인 포레스트가 추가된다. 이 색상은 기존 스틸 그라파이트 색상보다 좀 더 진한 색상이다.

시에라 버건디(와인) 색상도 새롭게 추가되지만 캘리그래피 전용은 아니다. 이외에 미국 리미티드 트림에 적용된 실버 색상은 추가되지 않는다. 휠은 캘리그래피 전용 20인치 휠이 추가되는데, 미국 리미티드 모델의 7-트윈 스포크가 아닌 특이한 디자인의 5-스포크 휠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인테리어 고급화와
VIP 패키지가 추가되었다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에도 변화가 있다. 기존에는 블랙과 웜 그레이, 버건디 3가지 내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캘리그래피 트림에서는 블랙 원톤, 카키, 베이지로 변경된다. 특히 자동차 내장 색상으로 잘 쓰이지 않던 카키 색상이 단연 돋보인다.

이외에 도어 트림에 퀼팅 패턴이 들어갔으며, 1열 도어 스피커 그릴 재질이 메탈로 변경되었다. 또한 실내 감성을 높여줄 앰비언트 라이트가 도어와 센터 콘솔에 적용되며, 수출용에만 적용되었던 풀 LCD 계기판도 캘리그래피 한정으로 선택할 수 있다.

2열 승객의 편의를 위한 VIP 패키지를 캘리그래피 트림 한정 선택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다. VIP 패키지는 시트 사이를 센터 암 레스트로 분리되어 있으며, 시트 헤드레스트에 스피커가 내장되었다.

또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터치 스위치, 공기 청정기, 냉온장 컵홀더, 도어 트림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가 추가된다. 그야말로 프리미엄 대형 세단에서나 볼법한 옵션들이 적용되었다.

(사진은 기존 팰리세이드)

추가되는 옵션 대비
비싸다는 평가가 있지만
옵션 중시한다면 변경 추천
캘리그래피 트림에 고급스러운 사양들이 많이 추가되다 보니 기존에 팰리세이드를 계약한 소비자들이 캘리그래피 트림으로 갈아탈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은 기존 팰리세이드)

우선 가격을 살펴보면 캘리그래피 트림의 가격은 2WD 기준으로 가솔린 4,135만 원, 디젤 4,860만 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 대비 가격이 각각 575만 원씩 올랐다.

소비자들은 추가된 옵션 대비 비싸다는 평가가 많다. 고급스러운 사양이 많이 추가되었지만 575만 원이나 오를 정도로 비싼 사양들이 추가된 것은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 더군다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VIP 패키지는 별도로 선택해야 되기 때문에 이를 선택할 경우 5천만 원 중반까지 오를 수 있다.

(사진은 기존 팰리세이드)

하지만 캘리그래피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매력적인 옵션들이 많기 때문에 옵션을 중시하는 소비자라면 비용을 투자해 캘리그래피로 변경해도 괜찮다. 기존 팰리세이드에 없어 아쉬웠던 옵션들이 많이 적용되었으며, VIP 패키지는 국산 SUV 최초로 적용되는 옵션으로 레인지로버에 버금가는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대기 기간과 관련된 부분에서도 손해가 없을 전망이다. 현재 현대차가 팰리세이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연식변경 모델로 바꿀 것인지 연락하고 있다고 한다. 더욱 고급스러운 팰리세이드를 원했던 소비자라면 진지하게 고민해보자.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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