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이슈플러스 “매기처럼 생겼다”는 신형 싼타페 공개되자 국내 출시가 더욱 간절해졌다는 신차

“매기처럼 생겼다”는 신형 싼타페 공개되자 국내 출시가 더욱 간절해졌다는 신차

0

최근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전면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이미지를 살펴보면 풀체인지라고 해도 될 만큼 많은 변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티저 이미지를 본 네티즌들은 그릴 모양이 메기 입을 닮았으며, T자 주간주행등은 우는 모습 같다고 혹평했다.

혹평 받는 디자인으로 인해 몇몇 네티즌들은 쉐보레가 블레이저를 국내에 얼른 들여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블레이저는 싼타페와 달리 카마로를 닮은 디자인으로 국내에서 크게 호평받고 있으며, 타호, 콜벳과 함께 국내 출시 가능성이 높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에서는 국내 출시를 원하는 쉐보레 블레이저에 대한 정보에 대해 한걸음 더 들어가 본다.

이진웅 기자

카마로를 닮은
블레이저의 디자인
블레이저의 외관은 카마로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그렇다 보니 전면과 C 필러, 인테리어 등 카마로와 공통점을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전면을 살펴보면 쉐보레 패밀리룩을 따르는 2단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타이 엠블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헤드 램프는 현대자동차 SUV처럼 범퍼 하단으로 내려갔으며, 에어 커튼이나 안개등 위치에 존재한다.

측면의 윈도 라인은 2열 끝부분부터 급격하게 위로 올라갔으며, 뒷유리와 2열 뒤 보조 유리를 하이그로시 부품으로 연결한 모습이다. 루프 라인은 테일게이트까지 수평으로 이어져 있는 전형적인 SUV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캐릭터 라인이 상당히 독특하다. 앞문 중간 부분에서 시작된 라인은 조금씩 올라가다가 2열 도어부터 급하게 올라가 윈도 라인으로 이어진다. 2열 도어 끝부분에서는 또 다른 캐릭터 라인이 시작되어 테일램프, 테일게이트로 이어진다.

후면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유사한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있으며, 캐릭터 라인으로 인해 상당히 볼륨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와 다르게 번호판은 테일게이트 정중앙에 위치해 있고 범퍼에는 듀얼 머플러가 적용되어 있다.

고성능을 강조한 RS 트림은 유니크한 육각형 디자인의 맞춤형 블랙 매쉬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며, DRL, 헤드 램프, 보타이 엠블럼, 루프 레인, 휠, 차체 하단 등 여러 요소에 하이그로시 블랙을 활용해 강렬한 모습을 보인다. 스포티한 모습 외에도 블랙&레드의 조화로 더욱 고급스러워 보인다.

후면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유사한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있으며, 캐릭터 라인으로 인해 상당히 볼륨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와 다르게 번호판은 테일게이트 정중앙에 위치해 있고 범퍼에는 듀얼 머플러가 적용되어 있다.

고성능을 강조한 RS 트림은 유니크한 육각형 디자인의 맞춤형 블랙 매쉬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며, DRL, 헤드 램프, 보타이 엠블럼, 루프 레인, 휠, 차체 하단 등 여러 요소에 하이그로시 블랙을 활용해 강렬한 모습을 보인다. 스포티한 모습 외에도 블랙&레드의 조화로 더욱 고급스러워 보인다.

3가지 파워트레인
가솔린 엔진만 존재한다
블레이저에는 3가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2.5리터 에코텍 엔진은 193마력과 26.0kg.m을 발휘하며 하위 모델인 L 트림과 1LT 트림에 탑재된다. 2.0 터보 엔진은 230마력과 35.7kg.m을 발휘한다. 쉐보레만의 다운사이징 기술이 적용되어 연료 효율성과 출력을 높였다. 2LT 트림과 3LT 트림에 탑재된다.

3.6리터 V6 엔진은 308마력, 37.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최대 2톤의 트레일러까지 견인할 수 있다. 고성능을 강조한 RS 트림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프리미어 트림에 적용된다. 모든 엔진에는 9단 변속기가 탑재되어 부드러운 변속감은 물론 뛰어난 연비와 승차감을 자랑한다.

2LT 트림부터는 AWD를 선택할 수 있으며, 드라이브 모드를 바꾸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구동 방식을 전환할 수 있다. RS 트림과 프리미어 트림에는 어드밴스트 트윈 클러치 AWD가 적용되어 토크를 왼쪽 또는 오른쪽 뒷바퀴로 독립적으로 전달하여 최상의 견인력을 제공한다.

블레이저에 적용되는 옵션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현재 블레이저는 국내에서 판매 중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옵션 사양은 미국, 최상위 프리미어 기준이다. 센터패시아에는 8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으며,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지원, 클라우드 기능을 통해 차량 설정을 저장하고 불러올 수 있다. 그리고 내비게이션 기능은 음성 인식을 통해 간편하게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다.

사운드는 BOSE 프리미엄 8스피커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는데, 앰프와 서브우퍼가 포함되어 있어 실내 전체에 라이브 콘서트와 같은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소음 제거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더욱 정숙한 주행 환경을 지원한다.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세미 버킷 시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열선 및 통풍 기능을 3단계로 조절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운전석은 8방향으로 전동 조절이 가능하며, 조수석은 6방향으로 전동 조절이 가능하다. 메모리 기능은 운전석에만 탑재되어 있으며, 최대 프로필 2개까지 저장 가능하다.

트렁크에는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카고 펜스가 적용되었다. 주행 중 적재된 짐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것 이외에 칸이 분리되어 있어서 좀 더 효율적으로 적재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레저활동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안전 사양으로는 견인력 제어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StabiliTrak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 7에어백, HD 후방 비전 카메라, 리어 파크 어시스트, 후방 차량 감지 기능, 사각지대 경보,, 뒷좌석 리마인드 기능, 위험을 감지했을 때 시트에 진동을 울려주는 기능이 있다.

그 외에도 사고나 차량 고장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쉐보레 커넥트 서비스가 제공되며, 미국에서는 10대 운전자들도 많기 때문에 안전운전 습관을 기르게 하기 위해 최고 속도 제한 등을 제공한다.

SUV 라인업 보강을 위해서는
블레이저가 꼭 필요하다
현재 쉐보레는 윈스톰 단종 이후 중형 SUV 라인업이 없는 상황이다. 이쿼녹스가 중형 SUV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쿼녹스는 싼타페보다 크기가 작은 데다 엔진 배기량도 1.6리터로 낮다. 그리고 해외에서도 기아 스포티지와 함께 묶어 컴팩트 SUV로 분류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SUV의 인기를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쉐보레도 트래버스와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 타호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등 SUV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중형 SUV는 패밀리카 수요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주력 SUV 라인업이기 때문에 쉐보레도 중형 SUV 시장을 언제까지나 외면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SUV 라인업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블레이저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국산 모델 대비
경쟁력이 부족하다
반대로 블레이저 국내 출시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국산 모델 대비 경쟁력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현재 미국 내에서 블레이저가 한화 3,565만 원부터 시작되는데 국내에 들어오면 이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카마로처럼 미국 보다 저렴하게 책정할 가능성도 있지만 국내에는 2,899만 원부터 시작하는 이쿼녹스가 있기 때문에 싼타페와 가격 경쟁력을 맞추기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요즘 가솔린 SUV 수요가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디젤 모델이 강세다. 하지만 블레이저에는 가솔린 엔진만 존재하기 때문에 디젤엔진의 부재는 큰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출시되더라도 경쟁력에서 밀려 판매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자칫하면 제2 이쿼녹스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현재 쉐보레는 블레이저 국내 출시와 관련해 아무런 언급이 없는 상태다. 예전에 다양한 모델 출시를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앞서 언급한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출시 가능성은 미지수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다.

autopostmedia@naver.com

이 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