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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7천만 원 SUV를 도로에서 본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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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자들의 자동차 인스타그램 @motorsjason | 제보자 ‘인태’님)

해외에서 포착되었다는 소식만 들리던 자동차가 이제 한국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좀처럼 쉽게 볼 수 없어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이 뜨거운 덕인지 생각보다 SNS에서 자주 눈에 띄고 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이야기다.

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이바흐는 세계 3대 명차 브랜드로 꼽힌다. 비록 롤스로이스는 BMW, 벤틀리는 폭스바겐, 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 벤츠에게 넘어갔지만 뿌리는 여전하다. 오늘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는 롤스로이스가 최초로 내놓은 ‘컬리넌’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본다.

오토포스트 디지털 뉴스팀

롤스로이스 전체 123대
그중 컬리넌은 4대
생각보다 판매량이 많았다. 기본 4억 원 이상을 호가하는 롤스로이스의 2018년 한국 판매 실적은 총 123대를 기록했다. 그중 가장 많이 판매된 것은 기본 4억 2,000만 원 ‘고스트 시리즈 2’다. 65대가 판매됐고, 53%의 판매 비율을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것은 기본 4억 3만 원짜리 ‘레이스’다 31대가 판매되었고 25%의 판매 비율을 기록했다.

기본 4억 4,900만 원짜리 ‘던’은 12대가 판매되었다. 판매 비율은 10%를 차지했다. 플래그십 모델이자, 기본 6억 3,000만 원부터 시작되는 ‘팬텀’은 한 해 동안 총 11대가 판매되었다. 판매 비율은 9%다. 오늘의 주인공 ‘컬리넌’은 기본 4억 6,900만 원부터 시작된다. 지난 한 해 동안 4대가 판매되어 3%의 판매 비율을 차지했다. 참고로, 컬리넌은 지난해 6월에 공개되었다.

고성능 럭셔리 SUV 시장
포르쉐 카이엔으로 시작하여
롤스로이스 컬리넌으로 완성
고성능 럭셔리 SUV 시장의 개척자가 누구냐 물으면 대부분 ‘포르쉐 카이엔’을 떠올리실 것 같다. 사실 ‘레인지로버’의 역사가 더욱 오래되었지만 명성에 흠이 많이 생긴 상태다. 카이엔은 포르쉐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할 만큼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스포츠카 같은 SUV’라는 성격을 가장 잘 갖춘 자동차가 아닐까.

포르쉐에 이어 마세라티, 벤틀리, 람보르기니, 그리고 롤스로이스까지 프리미엄 고성능 SUV 시장에 발을 들였다. 롤스로이스는 오늘의 주인공이자 브랜드 최초의 SUV ‘컬리넌’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롤스로이스치곤 작지만 일반 자동차들보단 상대적으로 크다. 컬리넌의 길이는 5,341mm인데, 고스트와 비교하면 58mm 짧고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비교하면 오히려 161mm 길다.

겉모습은 SUV
실내 구조는 세단
컬리넌은 SUV 중 최초로 3박스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뒷부분이 일반적인 SUV처럼 수직으로 하강하지 않고 층이 져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마치 세단처럼 탑승 공간과 짐칸이 철저히 분리될 수 있었다. 이 덕에 탑승 공간의 아늑함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SUV답게 실용성도 단연 갖추고 있다. 짐칸은 기본 560리터가 제공되는데, 뒷좌석 시트를 눕히면 최대 1,930리터까지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최대 2,245mm의 짐도 실을 수 있다. 뒷좌석 시트는 3인승 벤치형 시트와 고정형 2인승 독립 시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뒷좌석 시트는 앞 좌석 시트보다 높게 위치하여 더 넓은 시야를 확보했다.

올-알루미늄 아키텍처
6.75리터 V12 트윈터보
컬리넌은 신형 팬텀처럼 올 알루미늄 럭셔리 아키텍처로 개발되었다. 더불어 571마력, 86.7kg.m을 발휘하는 새로 개발된 6.75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을 품는다. 엔진은 4륜 구동 시스템과 결합되어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최적화된 주행을 이뤄낸다.

이 외에 차체 움직임, 바퀴 회전, 조향, 카메라 정보 등을 초당 수백만 번 계산하여 능동적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최첨단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장착했다. 또한 4휠 스티어링 시스템을 통해 젖은 잔디, 진흙밭, 모래밭 등에서도 거침없는 주행을 할 수 있다.

국내에서 포착된 컬리넌을 본 네티즌의 반응들은 어땠을까? 우리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말과 더불어 생각지도 못한 말을 꺼낸 네티즌들도 있었다. 국내에서 포착된 컬리넌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을 정리하며 오늘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를 마친다.

sws2****
“아파트 하나가 지나가는구나…”

kkko****
“롤스로이스는 주차장 2자리 쓰세요… 기본 옵션이 저 가격이지 옵션 다 넣으면 7억 가까이 됨…”

ymw0****
“넌 두 칸 먹는 게 매너 주차다”

live****
“도로 위의 여포네. 과실비율 내가 10%여도… 끔찍하다”

dksw****
“컬리넌이라는 이름은 지금까지 발견된 다이아 원석 중 제일 큰 3,106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1907년에 다이아를 발견한 광산 주인 이름을 따서) 컬리넌(다이아몬드)은 영국 황실에 컬리넌은 영국 황실에 선물로 보내져서 100 여개의 다이아몬드로 세공이 됐는데 그중에 제일 큰 530캐럿과 300캐럿짜리 다이아는 홀과 왕관 장식에 쓰였고 나머지 컬리넌 파편들도 비슷한 용도로 쓰였다고 하는데 그 가치는 홀에 쓰인 530캐럿짜리 다이아몬드 하나가 약 4억 달러라고 합니다.

kor7****
“부산 해운대에서 2대 정도 봤다. 와인색하고 검은색… 옆에 지나가는데 포스가 장난 아니다. 가격 보면 앞에서 만나기 싫다”

MAVI****
“이야… 이런 거 보면 참 자동차 보험 대물 배상 2억 가지고 될까 싶다”

kwak****
“사막의 롤스로이스 레인지로버는 이제 사막에서만 타야 되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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